[속보]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 마리오 피네이다, 길거리 총격으로 사망

엘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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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 출신 마리오 피네이다(Mario Pineda)가 현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사망했다. 향년 33세다.


영국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피네이다는 현지시간 17일 에콰도르 과야킬(Guayaquil)의 한 상점 앞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접근한 괴한 2명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숨졌다. 이 사건은 다음 날인 18일 공식 확인됐다.


이번 총격으로 피네이다의 가족도 함께 피해를 입었다. 그의 아내는 사망했으며, 어머니는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경찰은 조직범죄 연관 가능성을 포함해 사건 경위를 수사 중이다.



■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A매치 9경기 출전


마리오 피네이다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A매치 9경기를 소화했다. 클럽 무대에서는 2016년부터 과야킬 연고 명문 구단 바르셀로나 SC(Barcelona SC)에서 활약하며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팀에 기여했다.



■ 바르셀로나 SC, 깊은 슬픔과 애도


바르셀로나 SC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마리오 피네이다의 사망 소식을 전하게 돼 깊은 슬픔을 느낀다. 그의 가족과 동료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비통한 심정을 밝혔다.



■ 과야킬, 급증하는 강력 범죄의 중심지


사건이 발생한 과야킬은 최근 강력 범죄와 총기사건이 급증한 지역으로, 국제 마약 밀매 조직의 활동 거점으로 지목돼 왔다. 전문가들은 치안 악화와 조직범죄 확산이 스포츠 스타를 포함한 민간인 피해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에콰도르 사회 전반의 치안 불안과 조직범죄 문제를 다시 한 번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리플2
빵댕이 12.19 20:11  
이런 비보가 또 나오다니.. 아내까지 함께 희생되다니 너무 안타깝다 ㅠㅠ 가족 비극이라 더 마음이 무너진다
지호 12.19 20:51  
범죄조직 연루 가능성이라니 진짜 영화도 아니고 현실이 더 심하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