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0일 볼로냐 vs 인터 밀란 이탈리아 슈퍼컵 준결승전 최종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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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슈퍼컵 준결승에서 볼로냐와 인터 밀란이 알 아왈 파크에서 맞붙습니다. 볼로냐는 최근 몇 시즌 동안 조직적인 팀 컬러를 완성하며 강팀 상대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 인터 밀란은 경험과 우승 DNA를 바탕으로 단판 승부에 강한 면모를 유지하며, 트로피 경쟁에서 한 발 더 나아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결승 진출이 걸린 무대인 만큼 작은 실수 하나가 그대로 결과로 이어질 수 있는 긴장감 높은 승부가 전망입니다.

볼로냐

현재 순위(세리에 A): 6위

볼로냐는 4-2-3-1을 기반으로 2선의 위치 선정과 측면 1대1에서 공격 해법을 찾는 팀입니다. 공격의 출발점은 측면이며, 전개 과정에서 볼을 오래 소유하는 구간이 비교적 자주 발생합니다. 카스트로는 제공권으로 버티기보다는 박스 안에서 반 박자 먼저 움직여 슈팅 각을 선점하는 마무리 유형이라, 공급 타이밍이 맞을 때 위력이 극대화됩니다. 오르솔리니는 왼발 컷인을 통해 직접 마무리로 연결하는 성향이 강하고, 이 선택이 성공하면 단번에 위협적인 장면이 만들어집니다. 다만 안쪽으로 접는 순간 풀백 뒷공간이 비는 구조적 리스크가 동반됩니다. 중원에서는 활동량과 커버 범위로 후방을 지켜주는 역할이 중요하며, 세컨볼 경쟁에서 팀의 균형을 유지하는 축 역할을 맡습니다. 그러나 상대가 전환 속도로 하프스페이스를 찢어 들어오면, 중원 한 명이 이를 감당하기에는 수적 부담이 커집니다. 결국 볼로냐는 공격은 측면에서 시작하지만, 실점 위험은 전환 순간의 라인 간격 관리에서 갈릴 가능성이 큰 팀입니다.

주요 결장자: 니콜로 카살레, 레모 프로일러

인터 밀란

현재 순위(세리에 A): 1위

인터 밀란은 3-5-2를 바탕으로 먼저 수비 구조를 완성한 뒤, 역습으로 결정타를 날리는 팀입니다. 쓰리백은 중앙 포켓을 단단히 잠그고, 1차 저지 이후에는 불필요한 점유 없이 곧바로 전진 패스를 선택합니다. 중원 핵심 자원은 전환 국면에서 템포를 단번에 바꾸는 패스 능력이 뛰어나며, 볼이 발끝에 들어가는 순간 수비 라인을 뒤로 물러나게 만드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수비수 시야 밖으로 먼저 침투해 타이밍을 먹는 움직임이 강점인 유형으로, 전환 패스 한 번에 곧바로 결정적인 상황을 만들어냅니다. 루이스 엔히키 역시 속도로 깊이를 만들고, 드리블로 수비를 끌어낸 뒤 컷백 각을 여는 역할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특히 인터 밀란은 리드를 잡은 이후에도 무리하게 라인을 올리지 않고, 레스트 디펜스를 유지한 채 역습 한 방으로 경기를 잠그는 운영까지 가능한 팀입니다.

주요 결장자: 마테오 다르미안, 라파엘레 디 젠나로, 프란체스코 아체르비, 토마스 팔라시오스, 덴젤 둠프리스

경기 데이터 및 예측

이번 경기는 2025년 12월 20일(토) 04:00, 알 아왈 파크(한국시간)에서 열립니다. 볼로냐는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포지션이 벌어지고, 이때 전환 대응이 늦어지면 리스크가 급격히 커지는 구조입니다. 반면 인터 밀란은 이러한 순간을 기다렸다가 한 번의 전환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익숙한 팀입니다. 초반에는 볼로냐가 템포를 올리며 공격 시도를 이어갈 수 있고, 한두 차례 위협적인 장면도 만들어낼 여지는 충분합니다. 하지만 그 찬스가 무산될수록 전환 상황에서의 부담은 오히려 볼로냐 쪽으로 쌓이게 됩니다. 인터 밀란은 중앙 간격을 쉽게 허용하지 않는 팀이라 공격 과정에서의 작은 실수 하나가 곧바로 역습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기 흐름이 반복될수록 볼로냐의 공격 시도 이후 인터 밀란의 빠른 전환이라는 패턴이 굳어질 공산이 크고, 세컨볼과 뒷공간 대응에서도 인터 밀란 쪽으로 무게가 기울 수 있습니다. 단판 승부에서 이러한 구조적 안정성과 전환 효율은 큰 차이를 만들어내며, 전체적인 리스크 관리 능력 역시 인터 밀란이 한 수 위에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볼로냐 0 - 2 인터 밀란

배팅가이드

인터 밀란 승리 예상

2.5 언더 예상

최근 5경기 상대 전적(공식전,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