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만에 부활한 K리그 슈퍼컵! 전북 vs 대전 경기 일정 및 관전 포인트
K리그 슈퍼컵이 20년 만에 공식 대회로 돌아온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K리그 슈퍼컵 개최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프로연맹 주최 공식 슈퍼컵으로, 새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 이벤트다.
슈퍼컵은 직전 시즌 K리그1 우승팀과 코리아컵 우승팀이 맞붙는 단판 경기다. 두 대회를 동시에 제패했을 경우에는 K리그1 준우승팀이 출전 자격을 얻는다. 이는 리그 성과와 컵대회 경쟁력을 동시에 반영하는 합리적인 구조로 평가된다.
2026시즌 슈퍼컵의 주인공은 지난해 K리그1과 코리아컵 더블을 달성한 전북 현대 모터스와 K리그1 준우승으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한 대전하나시티즌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2월 21일 오후 2시, 전북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K리그1 개막(2월 28일)을 정확히 일주일 앞둔 시점으로, 시즌 판도를 가늠할 전초전 성격이 짙다.
■ 경기 방식 및 상금
경기 규정은 K리그1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정규시간 90분 동안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전 없이 곧바로 승부차기로 우승팀을 가린다.
● 우승 상금: 2억 원
● 준우승 상금: 1억 원
단판 특유의 긴장감과 명확한 보상 구조는 선수단 동기부여와 경기 몰입도를 동시에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 타이틀 스폰서와 중계 정보
이번 대회의 공식 명칭은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으로, 타이틀 스폰서는 쿠팡플레이다.
● 티켓 예매: 2월 6일(모바일 앱)
● 낮 12시 선예매
● 오후 8시 일반 예매
● 중계: 쿠팡플레이 생중계
쿠팡플레이는 2023년부터 K리그 전 경기 생중계를 맡아왔으며, 자체 제작 콘텐츠 쿠플픽을 통해 프리뷰쇼와 하프타임쇼 등 차별화된 중계 포맷을 선보여 왔다. 슈퍼컵에서도 풍부한 해설과 현장 연출로 팬 경험을 확장할 전망이다.
■ 슈퍼컵 부활의 의미
프로연맹은 이번 슈퍼컵을 새 시즌의 출발을 알리는 상징적 무대로 규정했다. 프리시즌의 연장선이 아닌, 공식 트로피와 상금이 걸린 경쟁 무대를 통해 팬 관심도를 선제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전북의 왕좌 수성과 대전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서사는 리그 전반의 흥행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20년 만의 부활과 전통 그리고 현재가 교차하는 K리그 슈퍼컵은 2026시즌의 방향성을 미리 보여줄 중요한 시험대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