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FC, 사상 첫 PSG 격파! 프랑스 축구계 뒤흔든 역대급 이변
파리FC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창단 이후 처음으로 꺾는 대형 이변을 연출하며 프랑스 축구계를 뒤흔들었다.
현지시간 13일, 파리에서 열린 2025-26시즌 쿠프 드 프랑스 32강전에서 파리FC는 강호 PSG를 1-0으로 제압하며 사상 첫 승리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고 올 시즌에도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과 트로페 데 샹피옹을 거머쥔 PSG였기에 충격은 더욱 컸다. 이강인은 허벅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 PSG, 압도적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골 결정력 부재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하무스, 바르콜라, 크바라츠헬리아를 전방에 배치해 공격적인 전술을 펼쳤다. 중원은 루이스, 비티냐, 마율루가 구성했고, 파초·베랄두·자바르니·에메리가 수비 라인을 맡았다. 골문은 슈발리에가 지켰다.
PSG는 경기 내내 압도적이었다.
● 전반 13분 비티냐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겼다.
● 전반 24분 바르콜라의 결정적인 왼발 슈팅 역시 골대를 벗어났다.
● 전반 추가시간, 크바라츠헬리아의 위협적인 왼발 슈팅은 파리FC 골키퍼 은캄바디오에게 막혔다.
후반전에서도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PSG는 점유율 70%, 슈팅 25개(파리FC 7개)를 기록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지만, 결정적인 장면마다 골키퍼 선방과 마무리 부재에 발목이 잡혔다.
■ 승격팀 파리FC, 단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
반면, 리그1 15위의 승격팀 파리FC는 적은 기회를 효율적으로 살렸다. 후반 29분, 속공 상황에서 침투한 이코네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 득점은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파리FC는 PSG와의 공식 맞대결 다섯 번째 경기 만에 처음으로 승리를 거두며 쿠프 드 프랑스 16강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두 팀은 불과 8일 전 리그1에서 48년 만에 맞대결을 펼쳐 PSG가 2-1로 승리했지만, 이번 컵 대회에서는 승자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 현지 언론, 프랑스 혁명 같은 경기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이번 결과를 두고 프랑스 혁명급 이변이자 파리의 충격적인 결과다. 승격팀 파리FC의 시즌 성적을 고려하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승리였다라고 평가했다.
■ 엔리케 감독, 완벽한 경기였지만 골이 문제였다
경기 후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경기력은 완벽했다. 선수들의 퍼포먼스에도 매우 만족한다. 문제는 단 하나, 골을 넣지 못했다는 것이다. 결과는 불공평하지만 받아들여야 한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