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션스컵 4강 대진표!! 낭만 다 죽고 찐들만 남았음 ㄷㄷ

이변이라곤 1도 없는 근본 라인업 그 자체네요
보통 이쯤 되면 돌풍의 팀 하나 정도는 껴있어야 되는데
이번엔 진짜 체급 깡패들만 살아남은 느낌입니다
일단 나이지리아는 그냥 피지컬 괴물 모드로 각성했더군요
알제리 선수들이 뭐 좀 해보려다가 몸싸움에 튕겨 나가는 거 보셨나요?
오시멘이랑 아담스 투톱이 전방에서 쿵쾅거리니까 수비들이 정신을 못 차리던데
예전의 그 엉성한 조직력이 아닙니다
힘으로 찍어 누르는 게 뭔지 제대로 보여주는 중임
이집트는 솔직히 좀비 같아요
디펜딩 챔피언 코트디부아르 상대로 난타전 끝에
3골이나 박고 올라오는 거 보면 생존 본능 하나는 탑 티어인 듯
살라가 국대만 오면 내가 할게 모드로 바뀌는 것도 무섭고
경기력 안 좋은 것 같으면서도 꾸역꾸역 이기는 게 진짜 강팀 종특이죠
세네갈은 뭐... 예상대로 수면제 축구 시전 중입니다
말리전도 딱 한 골 넣고 문 걸어 잠그는데 보는 사람은 답답해 미치지만
상대 입장에선 이만큼 뚫기 힘든 벽이 없죠
토너먼트에서 제일 만나기 싫은 스타일 1순위
마지막으로 모로코는 홈 버프까지 받으니까 날개 돋친 호랑이네요
하키미, 디아즈 같은 유럽 빅리그 주전들이 즐비한데 홈 관중 응원까지?
카메룬 잡을 때 보니까 기세가 너무 좋아서 이번엔 진짜 우승 각 날카롭게 선 것 같습니다
결국 4강이 모로코 vs 나이지리아, 세네갈 vs 이집트 이렇게 잡혔는데
창과 방패 싸움(세네갈-이집트)이랑 피지컬 vs 기술 싸움(나이지리아-모로코)이라
스타일 대비되는 것도 꿀잼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