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세니어 오면 첼시가 마레스카 때랑 달라질 점
솔직히 처음엔 좀 걱정했는데 지금 스쿼드 뜯어보면 오히려
로세니어랑 궁합이 잘 맞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듬
일단 미드필더진 숨통부터 좀 트일 것 같아서 그게 제일 기대됨
마레스카 때는 엔조나 카이세도, 산투스 같은 애들을
너무 본인 전술 틀에 억지로 끼워 맞추는 느낌이라 좀 답답했잖아요?
근데 로세니어는 선수 장점에 맞춰주는 유연한 스타일이라니까
얘네 족쇄 좀 풀리고 폼 살아나지 않을까 싶음
셋 다 클래스 있는 애들이라 좀 자유롭게 풀어주면 장악력은 올라올 듯
그리고 우리 고질병인 강약약강 기질도 좀 잡힐 것 같음
기술 좋은 팀들이 꼭 약팀 만나면 해이해져서 미끄러지는데
로세니어가 선수단 장악력이나 동기부여 능력은 좋다니까
아스날이나 파리처럼 공격수들까지 뛰게 만드는 그런 멘탈리티 좀 심어줬으면 좋겠음
전술도 마레스카처럼 하나부터 열까지 정해주는 기계적인 패턴보다는
예전 포터 시절 처럼 큰 틀만 짜주고 선수들이 알아서 풀어가게 하는 게 더 맞을 수도 있음
엔조나 파머, 제임스 같이 축구 지능 높은 애들은 판만 깔아주면 알아서 하니까요
당장 조직력은 좀 삐걱거려도 보는 맛은 확실히 더 있을 거라 난 긍정적으로 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