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김병지 대표 에이전시 유착 의혹에 법적 강경 대응

기성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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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가 김병지 대표이사를 둘러싼 에이전시 유착 의혹과 관련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구단은 해당 의혹을 보도한 언론사와 소속 기자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스포츠윤리센터에 자진 신고를 진행하며 사안의 진실 규명에 적극 나서고 있다.



■ 강원FC, 보도 매체 상대 민사 소송 착수


강원FC는 3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병지 대표이사와 특정 에이전트사(A사) 간 유착 의혹을 제기한 보도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구단 측은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 없이 기사화됐다며 민사 소송 절차에 돌입했음을 분명히 했다.



■ 김병지 대표, 스포츠윤리센터에 자진 신고


김병지 대표이사는 논란 해소를 위해 스포츠윤리센터에 직접 자진 신고를 하고 조사를 요청했다. 강원FC 관계자는 자진 신고는 문제를 회피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외부 독립 기관의 객관적인 조사를 통해 구단 행정의 투명성을 입증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축구협회(KFA)에도 관련 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 에이전트 수수료 증가는 대형 유럽 이적 영향


앞서 지난해 11월 한 매체는 강원이 김병지 대표 체제에서 선수 영입 과정에서 특정 에이전시(A사)에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하고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강원FC는 최근 몇 년간 양현준(셀틱), 양민혁(포츠머스) 등 핵심 선수들의 유럽 진출로 대형 이적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전체 에이전트 수수료 규모가 증가했을 뿐, 특정 에이전시를 우대하거나 과다 지급한 사실은 없다고 반박했다.



■ A사 지급 비중, 전체의 0.34%에 불과


구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강원이 지출한 에이전트 수수료 총액은 약 17억 원이다. 이 가운데 A사에 지급된 금액은 부가세를 포함해 약 588만5천 원으로, 전체의 0.34% 수준에 그친다. 또한 같은 기간 A사 소속으로 영입된 선수는 5명뿐이며, 계약 만료 선수들에게 A사와의 계약을 유도했다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강원 관계자는 최근 3년간 다른 에이전시에서 A사로 이동한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고, 오히려 A사 소속 선수 1명이 타 에이전시로 옮겼다고 강조했다.



■ 김병지 대표 사실 아닌 내용 기사화, 법적 대응 불가피


김병지 대표이사는 지난달 30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사실이 아닌 내용들이 올바른 검증 없이 기사로 작성됐다며 구단의 명예와 신뢰를 지키기 위해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직접 입장을 밝혔다.


강원FC는 향후 스포츠윤리센터 조사 결과와 법적 판단을 통해 이번 논란이 명확히 정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구단 행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리플2
도마노래 01.04 07:48  
근거 없는 의혹이면 강원FC 입장에서는 명예훼손이라 억울할 듯 ㅠㅠ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져서 더 이상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
토니 01.04 16:40  
강원이 이렇게 투명하게 대응하는 모습 보니깐 조금 안심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