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한국 심판 0명 확정
2026 북중미 월드컵 심판 최종 후보 명단에 한국 심판은 단 한 명도 없다고 합니다.
김종혁 심판이 예비 후보까진 갔는데 결국 최종 명단인 아시아(AFC) 10인 안에 못 들고 탈락했네요.
이게 진짜 뼈아픈 게 뭐냐면요.
우리나라만 쏙 빠지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다 이름을 올렸다는 겁니다.
[아시아 심판 최종 후보 현황]
일본: 아라키 유스케 (1명)
중국: 마닝 (1명)
카타르: 2명
기타: 사우디, 이란, 우즈벡, 요르단, 오만 (각 1명)
일본이 가는 건 그렇다 쳐도 중국의 악명 높은 마닝도 가는데 한국만 없다는 게 진짜 충격이네요.
카타르는 심지어 2명이나 배출했고요.
이로써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로 4회 연속(16년째) 월드컵 심판 배출 실패입니다.
솔직히 올 시즌 K리그 판정 논란 끊이지 않았던 거 생각하면 예견된 참사긴 하죠.
안에서 새는 바가지가 밖에서라고 안 새겠습니까.
FIFA 클럽 월드컵 때도 한국 심판 한 명도 초청 못 받더니...
결국 본게임인 월드컵까지 경쟁력 없다고 낙인찍힌 것 같아 씁쓸합니다.
선수들은 많이 올라온 것 같은데 심판 수준은 16년째 제자리걸음이네요.
진짜 반성 좀 해야 할 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