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FA 중국행 가능성 급부상! 슈퍼리그 완벽한 영입 후보

축구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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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대를 떠난 제시 린가드(33)의 다음 행선지가 잉글랜드가 아닌 중국 슈퍼리그(CSL)가 될 가능성이 본격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최근 중국 현지 매체 소후(Sohu)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린가드가 CSL 승격팀 다롄 잉보의 최우선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 중국 언론, 린가드 다롄이 원하는 공격 자원과 완벽히 부합


소후는 다롄 잉보는 강등권을 벗어난 뒤 외국인 선수 대대적 보강에 착수했고, 공격 자원 공백을 메울 다재다능한 플레이메이커를 찾고 있다”며 린가드를 최적의 카드로 지목했다.


린가드는 커리어 내내 섀도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해왔으며, 폭발적인 드리블·창의적인 패스·결정력 등을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소후는 린가드의 기술적 특성은 다롄의 전술적 요구와 완벽히 맞아떨어진다며 “즉시 전력감이면서 시장성이 높은 선수라고 강조했다.



■ ACL에서 다시 주목받은 린가드, CSL 관심 급증


상하이 하이강과의 ACLE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린가드는 중국 팬들의 시선을 한 번 더 끌어당겼다. 소후는 린가드의 퍼포먼스는 우연이 아니다. 중국 팀들을 상대로 보여준 경기력은 그의 경쟁력과 영향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 활약을 기점으로 청두 룽청, 베이징 궈안, 상하이 선화 등 다수의 CSL 클럽들이 린가드 영입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중에서도 다롄 잉보가 가장 높은 적합성을 가진 팀으로 지목된다.



■ 경제적 메리트까지, FA 린가드 중국에 더 매력적인 이유


중국 슈퍼리그는 K리그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외국인 선수 연봉을 제시할 수 있어, FA 신분의 린가드에게 경제적 매력도 상당하다. 이적료가 발생하지 않으며, 브랜드 가치와 스타성이 높은 린가드는 비용 대비 효율성이 뛰어난 영입 카드로 평가된다.


또한 중국 현지 팬들이 린가드의 플레이 스타일과 스타성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구단의 시장성·흥행성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요소로 여겨진다.



■ 서울에서의 성공적 2년, 그러나 새 도전을 선택한 린가드


린가드는 서울 입단 당시 놀라움을 자아냈지만, 꾸준한 경기력과 프로 정신으로 성공적인 K리그 도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 첫 시즌: 26경기 6골 3도움

● 2025 시즌: 34경기 10골 4도움(커리어 첫 리그 두 자릿수 득점)

● 총합: 76경기 18골 10도움


서울은 재계약을 원했으나, 린가드는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고 FA로 시장에 나섰다.



■ 프리미어리그 복귀? 현실적으로 CSL 가능성이 높다


린가드는 프리미어리그 복귀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지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관심을 드러낸 EPL 클럽은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중국행이 현실적으로 더 빠르게 진행될 수 있는 시나리오로 떠오르고 있다.


소후는 린가드는 여전히 아시아 최고 수준의 리그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라며 CSL 진출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 결론: 린가드, 중국행이 EPL 복귀보다 더 유력한 선택지?


● 즉시 전력감

● FA 신분으로 높은 가성비

● 스타성 및 마케팅 효과

● 중국 팬들에게 긍정적 이미지 확보


이 모든 조건이 맞아떨어지면서, 린가드의 중국행은 단순한 루머를 넘어 실제 협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의 현실적인 옵션으로 평가되고 있다. CSL이 그의 새로운 무대가 될지, 혹은 마지막 순간 EPL 오퍼가 등장할지는 앞으로의 이적 시장에서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오를 전망이다.

리플3
길동이 12.16 16:16  
EPL은 말만 나오고 오퍼 없는 게 현실이네... 축구도 결국 타이밍이다 ㅠㅠ
킹한수 12.16 16:42  
중국 팬들 반응 좋은 것도 이해됨 ㅋㅋ 플레이 스타일 자체가 화려하잖아
각철용 12.16 17:04  
FC서울이 재계약 원했다는 게 더 아쉽다 ㅠㅠ 그래도 새로운 도전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