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맨유 챔스권이 코앞이다
제일 놀라운 건 슈팅 숫자임
무려 27개를 때려박음
아모림 오고 나서 한 경기 최다 슈팅이라는데
확실히 공격 작업이 시원시원해진 게 눈에 보임
그리고 오늘 진짜 주인공은 메이슨 마운트였음
아모림도 인터뷰에서 침이 마르도록 칭찬함
골도 골인데 공수 가담 좋고
불필요한 터치 없이 간결하게 하는 게 너무 똑똑함
솔직히 오늘 경기력만 보면
우리가 알던 첼시 시절 그 마운트가 돌아온 것 같았음
활동량 미쳤고 연계도 기가 막히고
근데... 다들 나와 같은 마음일 거임....
마운트가 잘하면 잘할수록 기쁘기보다 불안해서 미치겠음
저렇게 미친 듯이 뛰어다니다가 또 어디 부여잡고 쓰러질까 봐
얘는 항상 폼 제일 좋을 때 귀신같이 햄스트링 올라오거나
종아리 터지는 거 한두 번 본 게 아니라서
스프린트 할 때마다 내 심장이 쫄깃해짐
아프지만 않으면 아모림 축구 황태자 확정인데
제발 풀시즌 한 번만 치러보자 마운트야...
불안하니까 살살 좀 뛰어라 싶다가도
열심히 뛰어야 잘하는 놈이라 뭐라 할 수도 없고 ㅋ
아무튼 모양 잡힌 아모림 볼은 확실히 맛있다
다음 경기도 기대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