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옛 감독 떠나기 전 마지막 팩폭
코리아컵 우승시키고 박수 칠 때 떠나는 그림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속이 문드러질 대로 문드러져서 탈출하는 거였음
기자가 엘리베이터에서 우연히 만나서 물어보니까
대놓고 뼈 때리는 말 남기고 감
"이 리그가 발전하려면 심판들부터 싹 다 바꿔야 한다."
"안 그러면 절대 앞으로 못 나간다."
진짜 이거만큼 K리그 현실 정확하게 꿰뚫는 말이 또 있음?
오죽하면 우승 직후에 돈 많이 줘도 안 남는다는 식의 농담까지 했을까 싶음
타노스 코치 건은 이미 다들 아는 내용이니 길게 말 안 하겠음
근데 솔직히 그 과정에서 연맹이랑 심판들이 보여준 태도가 진짜 레전드였음
오심은 밥 먹듯이 하면서 인정은 죽어도 안 하고
항의 좀 세게 하면 권위에 도전하냐면서 징계 때리고 입 틀어막기 바쁨
심판협의회는 무슨 성역이라도 되는 줄 아나 봄
자기들끼리 똘똘 뭉쳐서 제 식구 감싸기만 하고
팬들이랑 구단이 납득할 만한 자정 노력은 1도 안 보임
오심 터져도 기술적 결함이다 같은 4차원 해명이나 내놓고 있으니...
심지어 규정 어기고 개같은 인터뷰해서 불난 집에 부채질이나 하는 수준임
포옛은 그냥 이 썩은 물에서 탈출 성공한 승리자임
심판 싹 바꾸라는 말.. 떠나는 사람의 핑계로 들으면 절대 안 됨
협회랑 연맹 윗분들
제발 뭐 심판 영어 교육이니 VAR 컨텐츠니 한가한 소리 좀 집어치우고
기본 판정 시스템이나 좀 뜯어고치길 바람
외국인 감독이 학을 떼고 도망갈 정도면 진짜 쪽팔린 줄 알아야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