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슨 그린우드, 사우디 알나스르 이적설 급부상! 호날두가 직접 영입 요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래로 평가받던 공격수 메이슨 그린우드를 알나스르로 데려오길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유럽 무대에서 화려하게 부활한 그린우드를 영입해 알나스르의 우승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MARCA)는 4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알나스르를 사우디 프로리그 최강 팀으로 만들기 위해 핵심 전력 보강을 원하고 있다며 주앙 펠릭스를 영입한 데 이어 다음 타깃은 그린우드라고 전했다.
■ 유럽에서 재능 재증명, 그린우드의 완전한 부활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 시절부터 양발 슈터로서 독보적인 재능을 인정받았다. 탁월한 드리블과 폭발적인 결정력으로 일찌감치 프리미어리그의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2022년 데이트 폭력 논란으로 커리어가 중단되는 위기를 겪었다. 사건은 무혐의로 종결됐지만, 맨유는 도덕성 이슈로 인해 그의 복귀를 허용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스페인 헤타페, 이어 프랑스 리그1 마르세유로 임대를 떠나 선수 생활을 재개했다.
하지만 그의 재능은 사라지지 않았다.
● 헤타페: 8골 6도움
● 마르세유: 리그 21골 5도움(리그 득점왕·커리어 하이)
그린우드는 지난 시즌 프랑스 무대에서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며 유럽에서도 다시 주목받는 공격수로 완전히 부활했다.
■ 호날두의 요청? 알나스르, 그린우드 영입전 본격 가동
호날두는 그린우드의 침투 능력과 득점력을 높이 평가하며 팀이 필요로 하는 유형의 공격수로 지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나스르는 현재 사우디 리그 경쟁 심화 속에서 추가적인 빅네임 영입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경쟁 구단들의 보강 상황은 다음과 같다.
● 알힐랄: 테오 에르난데스, 카이오 세자르
● 알아흘리: 갈레노, 토니, 마테오 담스
알나스르는 호날두 중심의 공격 라인을 강화해 리그·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권 전력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 그린우드의 선택은? 사우디행 가능성은 여전히 불투명
그린우드는 지난여름에도 사우디 구단들의 거액 제안을 거절하고 유럽 잔류를 선택했다. 유럽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며 다시 정상급 공격수로 인정받는 현재, 선수 본인이 사우디 이적을 쉽게 결정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다만 호날두의 직접 설득, 알나스르의 대형 프로젝트, 사우디 리그의 막대한 투자 등이 변수로 작용할 수 있어 이적 시장에서 향후 행보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 정리: 전문가 관점 분석
● 전력적 가치: 알나스르는 측면·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린우드의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
● 전술적 적합성: 호날두의 파트너로서 침투형 공격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매칭률 높음.
● 이적 가능성: 유럽 잔류 의지가 강해 보이지만, 사우디의 지속적인 접근은 상황 변화를 일으킬 수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