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플옵 확률 이름값 멸망의 시대
이번 시즌 NBA 판도가 심상치 않다 싶었는데
데이터 까보니까 그냥 상식이 파괴되는 수준임
우리가 알던 그 강팀들 다 어디 가고 신흥 세력들이 리그 접수 완료했음
동부
쿰보랑 엠비드는 울고 디트로이트가 웃는다
일단 보스턴이랑 클리블랜드가 동부 1황인 건 팩트임
1라운드 통과 확률 75% 찍으면서 그냥 그들만의 리그 찍고 있음
근데 충격적인 건 그 밑에 있는 우승 후보 호소인들임
밀워키 플옵 확률 7.6% ㅋㅋㅋ
시카고(6.1%)랑 친구 먹는 수준까지 떨어짐
필라델피아도 나락 갔고
시즌 초반 경기력 개판인 게 스탯에 적나라하게 찍힘
반면에 작년 최약체였던 디트로이트가 확률 98.9% 찍고 있는 게 코미디임
디트로이트가 동부의 패왕이 되는 세계선이라니...
농구 진짜 오래 보고 볼 일이다
서부
오클 미만 잡 1황 독주
노인정 팀들은 폐업 위기
서부는 그냥 OKC 천하임
플옵 진출 확률 100%에 1라운드 통과 확률 94%?
이건 뭐 게임 에디터 쓴 수준임
4~5차전 안에 시리즈 끝낼 확률이 68%라는데
서부에선 적수가 아예 없다는 소리임
휴스턴도 떡상해서 덴버보다 확률 높게 잡히는데
이제 서부 권력이 덴버-골스-레이커스에서
OKC-휴스턴 같은 영건들로 완전히 넘어간 게 보임
반면에 피닉스, 댈러스, 클리퍼스 같은
슈퍼스타 팀들은 확률 30%대 밑으로 처박힘
특히 클리퍼스 6.8%는 ㅋㅋㅋ
부상 병동에 노쇠화 겹치니까 답도 없다는 게 통계로 증명됨
이름값에 속아 배팅하면 한강 간다 데이터가 딱 말해주고 있음
옛날 생각하고 팀만 보면서 명문이라고 돈 걸지 마셈
지금은 올랜도, 휴스턴같이 에너지 레벨 미친 젊은 팀들이 찐 강팀임
이름값 믿고 설치던 형님들의 시대는 갔음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