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워리어스 전력 비상! 스테픈 커리, 대퇴사두근 타박으로 약 1주 결장 전망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시즌 초반 중요한 전력 공백을 맞았다.
27일(한국시간) ESPN 샴스 카라니아 기자 보도에 따르면, 스테픈 커리는 대퇴사두근 타박 진단을 받아 약 1주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단순 타박, 장기 이탈은 피했지만 단기 공백 불가피
커리는 다행히 골절이나 인대 손상 없이 단순 타박상으로 확인됐다. 부상 강도가 크지 않아 장기 결장은 피했지만, 현재 워리어스의 로스터 상황을 고려하면 커리의 단기 이탈도 팀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커리는 27일 휴스턴 로케츠전에서 부상 전까지 32분 45초 출전, 1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2블록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에서 슈팅 기복이 있었고, 복귀 이후 세 경기 연속 15점 미만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했다.
■ 시즌 성적 및 출전 패턴 변화
이번 시즌 커리는 부상 전까지 16경기 출전, 평균 31.1분 소화, 27.9점 FG 47.1% / 3P 39.1% / FT 91.9%, 3.7리바운드, 4어시스트, 1.3스틸을 기록했다. 최근 두 시즌과 달리 평균 출전 시간이 감소한 점도 눈에 띄며, 이는 팀 전체 로테이션 변화 및 부상 관리 전략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 멜튼 복귀 가능성, 커리 공백 최소화 기대
스티브 커 감독은 디앤써니 멜튼이 곧 복귀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멜튼이 정상적으로 출전할 경우, 커리의 득점·볼 핸들링 부담을 일부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당장 원정 일정과 맞물려 커리 공백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 워리어스, 주요 전력 연쇄 부상으로 흔들리는 로테이션
현재 워리어스는 스테픈 커리, 디앤써니 멜튼, 알 호포드, 조너던 쿠밍가 등 주요 자원이 연달아 전열에서 이탈해 있다. 특히 노장 비중이 높은 로스터 특성상 부상 관리 리스크가 더욱 크게 작용하고 있다.
■ 10승 10패, 최근 5경기 1승 4패! 팀 성적도 흔들리는 중
워리어스는 현재 10승 10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로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홈 5연전 중이며, 앞으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등 까다로운 팀을 맞이할 예정이라 부담이 클 전망이다.
✔ 요약
● 스테픈 커리, 대퇴사두근 타박으로 약 1주 결장 예상
● 장기 부상은 아니지만 팀 전력엔 적잖은 타격
● 멜튼 복귀 가능성으로 부분적인 전력 보완 기대
● 워리어스, 핵심 선수 연쇄 부상과 최근 팀 성적 부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