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루니, 맨유 시절 연봉 공개! 레전드가 실제로 받은 금액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원한 레전드 웨인 루니가 자신의 전성기 시절 연봉을 직접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Sports Bible)은 21일(한국시간),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루니가 “가장 많이 받았던 시기, 내 연봉은 약 1,700만 파운드(약 327억 원)였다”고 밝힌 내용을 전했다.

이는 주급 기준으로 약 32만 7,000파운드(약 6억 3,000만 원)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당시 기준뿐 아니라 현재 프리미어리그 시장 규모와 비교해도 매우 높은 수준이다.

루니 연봉, 현재 EPL에서도 5위권 수준... 10년 전 금액이라는 점이 더 충격

현재 맨유 스쿼드를 기준으로 했을 때, 루니의 주급은 카세미루의 주급(약 6억 7천만 원)에 이어 팀 내 2위에 해당하며, 리그 전체로 범위를 넓혀도 홀란드, 살라, 카세미루, 반 다이크 다음으로 EPL 5위권 수준의 금액이다.

더 놀라운 점은 루니가 이 연봉을 받은 시기가 최소 10년 이상 이전이라는 점이다. 당시 EPL의 시장 가치·중계권 수익·선수 연봉 구조 등을 고려하면, 루니의 주급은 현 시세로 환산할 경우 리그 최상위권을 넘어 독보적 수준으로 평가된다. 즉, 루니는 연봉에서도 ‘시대를 앞선 선수’였음을 입증한 셈이다.

웨인 루니, 프리미어리그 역사를 대표하는 전설 중의 전설

웨인 루니는 맨유와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존재로 평가된다.

● 잉글랜드 대표팀 통산 득점 2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대 최다 득점자

● 잉글랜드 축구사를 대표하는 세계적 스트라이커

맨유에서만 13년을 뛰며 팀의 16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가 거둔 주요 업적은 다음과 같다.

● 프리미어리그 우승 5회

●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 FA컵 우승 1회

● 유로파리그 우승 1회

● EFL컵 우승 4회

기록과 임팩트, 그리고 팀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해 평가하면, 루니는 단순한 스타 선수를 넘어 맨유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성기 가치 다시 조명한 루니의 한마디

그가 공개한 전성기 연봉은 단순한 수치 공개가 아니다. 이는 루니가 당시 어느 정도의 평가를 받았는지를 보여주는 지표이며, 프리미어리그 전반의 경제 구조가 지금과 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대적 슈퍼스타’였음을 다시 확인시켜 주는 자료이기도 하다.

✅ 최종 요약

● 루니, 전성기 때 연봉 1,700만 파운드(약 327억 원) 직접 공개

● 현 EPL 기준으로도 주급 ‘리그 5위권’ 수준의 초고액

● 최소 10년 전 금액이라는 점에서 가치 더욱 상승

● 맨유 통산 최다 득점·잉글랜드 대표팀 핵심으로 활약한 절대적 레전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