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친정팀 키움에서 잔류군 선임코치로 지도자 인생 출발

토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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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야구의 대표 홈런 타자 박병호(39)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에서 지도자로 제2의 야구 인생을 시작한다.


키움 구단은 11월 4일 공식 발표를 통해 “박병호를 잔류군 선임코치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히어로즈의 상징적인 선수였던 박병호가 팀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구단은 “박병호 코치는 히어로즈를 대표하는 간판 타자이자, KBO 리그를 상징하는 홈런 타자로 활약했다”며 “선수 시절 보여준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병호 코치가 제2의 야구 인생을 히어로즈에서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현역 시절 뛰어난 기량, 철저한 자기관리, 그리고 모범적인 태도는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젊은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박병호는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시절 팀의 핵심 타자로 활약하며 수차례 홈런왕과 MVP를 수상한 바 있다. 그의 합류는 팀 내 젊은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지도는 물론, 멘탈 관리와 경기 태도 측면에서도 귀중한 자산이 될 전망이다.


이번 코치 선임은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히어로즈 레전드의 귀환’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키움 구단의 세대교체 전략이 본격화되었음을 보여준다. 팬들 역시 박병호의 새로운 출발을 반기며, 그의 지도력 아래에서 키움의 미래가 한층 밝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플3
도안리 15:32  
박병호가 코치라니 ㄷㄷ 진짜 히어로즈의 레전드가 돌아왔네 ㅎㅎ
슬슬 15:32  
현역때도 리더십 좋았는데, 코치로도 잘할 듯요 ㅋㅋ 믿음직합니다~
대국민몰카 15:32  
키움의 미래가 더 밝아졌네요 ㅎㅎ 박병호 코치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