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 토트넘 vs 리버풀 EPL 프리미어리그 경기 프리뷰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에서 토트넘이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으로 리버풀을 불러들입니다. 토트넘은 하프스페이스 점유와 박스 앞 숫자 싸움을 통해 슈팅 각을 누적하는 전개에 강점을 가진 팀입니다. 리버풀은 더블 볼란치 구조를 바탕으로 압박과 전환을 가져가야 하지만, 중원 간격이 벌어질 때 수비 안정성이 흔들리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프스페이스 공략과 중원 간격 관리가 정면으로 맞부딪히는 전술적 매치업입니다.
토트넘
현재 순위(프리미어리그): 11위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바탕으로 중앙을 강하게 고정하기보다 하프스페이스에서 수비 시선을 끌어낸 뒤 박스 앞을 여는 방식에 강점을 보입니다. 히샬리송은 박스 안에서 몸싸움과 세컨드 움직임으로 마무리 기회를 늘리는 문전 스트라이커 타입으로 컷백이나 세컨볼 상황에서 위력이 살아납니다. 쿠두스는 측면에서 볼을 끌고 들어오며 수비 라인을 흔들고, 안쪽으로 접어들어 슈팅 각을 만드는 전개가 공격의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사비 시몬스는 전방과 중원 사이에서 볼을 받는 위치 선정이 뛰어나고, 박스 근처에서 마지막 패스와 슈팅 선택이 빠른 자원입니다. 이 조합이 맞물리면 토트넘은 중앙을 억지로 찌르기보다 하프스페이스에서 수비를 끌어낸 뒤 박스 앞을 비워 두는 흐름을 만들 수 있습니다. 2선 자원이 한 번 더 따라 들어가며 세컨드 액션을 붙일 수 있어 슈팅 볼륨을 쌓는 운영도 가능합니다. 다만 라인을 무리하게 올리면 전환 수비에서 뒷공간이 열릴 수 있어, 레스트 디펜스 간격을 끝까지 촘촘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요 결장자: 다카이 고타,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랑케, 라두 드라구신, 이브스 비수마, 제임스 메디슨, 데스티니 우도기, 파페 마타르 사르
리버풀
현재 순위(프리미어리그): 7위
리버풀 역시 4-2-3-1 포메이션을 사용하지만, 경기 리듬은 더블 볼란치의 간격 관리에 크게 좌우됩니다. 중앙 미드필더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중원 압박이 느슨해지고, 하프스페이스를 쉽게 내주는 장면이 반복됩니다. 이 흐름이 나오면 상대 10번 자원이 돌아서기 쉬워지고, 센터백이 한 발 끌려 나오며 수비 라인이 뒤틀리는 위험이 커집니다. 위고 에키티케는 뒷공간 침투와 박스 안 마무리 타이밍을 노릴 수 있는 전방 자원이라 전환 한 번에 장면을 만들 수 있고,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는 2선에서 템포를 올리며 중거리 슈팅으로 마무리를 시도할 수 있는 스위치 역할을 합니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는 중원에서 볼을 지켜내고 전개 방향을 바꾸는 능력이 있어 압박을 풀어내는 중심축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원 간격이 벌어진 상태가 반복되면 개인 기량으로 한두 번은 풀어내도 전체 구조는 계속 흔들릴 수밖에 없습니다.
주요 결장자: 조반니 레오니, 제레미 프림퐁, 스테판 바이체티치, 엔도 와타루, 코디 각포, 조 고메즈, 모하메드 살라
경기 데이터 및 예측
이번 경기는 2025년 12월 21일(일) 02:30,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한국시간)에서 열립니다. 리버풀이 압박 간격을 촘촘히 유지하지 못하는 구간이 나오면, 사비 시몬스가 10번 위치에서 방향 전환과 전진 패스로 더블 볼란치와 센터백 사이를 갈라놓을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에 쿠두스가 측면에서 안쪽으로 파고들며 2선 숫자를 늘리면 리버풀 수비는 커버 동선이 길어지고 박스 앞에서 파울이나 세컨볼 대응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토트넘은 볼을 잃더라도 레스트 디펜스 간격만 유지하면 리버풀의 전환을 1차에서 끊어낼 확률이 높고, 다시 하프스페이스에서 주도권을 잡는 그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반면 리버풀은 에키티케의 침투로 반격을 노리겠지만, 중원에서 첫 패스가 흔들리면 공격이 단발로 끊기며 수비 부담이 누적될 가능성이 큽니다. 종합하면 하프스페이스에서 공을 잡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토트넘이 더 질 좋은 슈팅 각을 만들 수 있는 구조이며, 전술 상성상 홈팀 쪽으로 흐름이 기우는 매치업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토트넘 2 - 1 리버풀
배팅가이드
토트넘 승리 예상
2.5 오버 예상
최근 5경기 상대 전적(공식전, 최신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