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챔피언스리그 AS 모나코 vs 토트넘 승부예측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AS 모나코가 새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노린다. 반면 토트넘 홋스퍼는 원정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리그 패배의 아쉬움을 씻어내려 한다. 수비보다 공격에 강점을 가진 두 팀의 맞대결은 치열한 난타전 양상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AS 모나코, 감독 교체로 분위기 반전 노린다
모나코의 최근 흐름은 심상치 않다. 공식전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가 없으며, 부진의 책임을 물어 아디 휘터 감독을 경질, 벨기에 출신 세바스티앙 포코뇰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새 체제의 첫 경기인 만큼 조직력은 다소 불안하겠지만, 공격력만큼은 여전히 날카롭다.
실제 최근 8경기 연속으로 양 팀이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도 2-2 무승부를 거두는 저력을 보였다. 그러나 수비 불안은 여전하다. 특히, 수비의 핵심이자 동점골의 주인공이었던 에릭 다이어가 부상으로 결장하면서 수비 라인은 더욱 흔들릴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 ‘원정 무패’ 자신감으로 모나코 원정 도전
토트넘은 직전 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하며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올 시즌 원정에서는 3승 2무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의 토트넘은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3골 이상 터지며, 공격적인 전술 색채를 선명히 하고 있다.
다만, 불안 요소도 있다. 보되/글림트 원정에서 2-2 무승부에 그치며, 원정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드러났다. 이번 경기 역시 원정 피로와 부상 변수로 인해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토트넘 부상 변수: 솔랑케·쿨루셉스키 결장 유력
공격의 핵심인 도미닉 솔랑케와 창의적인 미드필더 데얀 쿨루셉스키가 부상으로 모나코 원정에 동행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라두 드라구신과 콜로 무아니의 복귀가 유력해, 공격진 운용에는 다소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특히 무아니의 복귀는 측면 돌파와 연계 플레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맞대결 전적 & 경기 예측: 2-2 무승부 가능성 높아
양 팀의 역대 맞대결 전적에서는 AS 모나코가 근소하게 앞서 있다. 하지만 현재의 팀 컨디션과 분위기를 고려하면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승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격력은 뛰어나지만 수비가 불안한 두 팀의 성향상, 일방적인 승부보다는 공방전 양상이 유력하다.
결국 이번 챔피언스리그 AS 모나코 vs 토트넘 홋스퍼 경기는 2-2 무승부로 막을 내릴 가능성이 높다. 양 팀 모두 득점 기회를 살리겠지만, 수비 불안이 승부를 가르지 못할 것이다.
전문가 전망 요약
● 예상 스코어: 2-2
● 모나코 포인트: 감독 교체 효과 + 꾸준한 공격력
● 토트넘 포인트: 원정 무패 자신감 + 복귀자 효과
● 변수: 솔랑케·쿨루셉스키 부상, 다이어 결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