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IA 타이거즈 스프링캠프 일정: WBC 한국 대표팀 연습경기 및 명단
지난 시즌 정규리그 8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긴 KIA 타이거즈가 2026시즌 반등을 위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 선수단은 일본 전지훈련을 통해 체계적인 시즌 준비와 실전 감각 끌어올리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KIA 구단은 19일 선수단이 오는 23일 일본으로 출국해 2차례에 걸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캠프는 1차와 2차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63명의 대규모 선수단이 참가한다.
■ 코칭스태프 21명와 선수 42명 참가, 신인도 합류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1명과 선수 42명이 포함됐다. 선수 구성은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균형을 맞췄다. 특히 신인 투수 김현수와 외야수 김민규가 명단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이는 세대교체와 선수층 강화를 동시에 고려한 선택으로 풀이된다.
■ 1차 아마미오시마와 2차 오키나와, 단계별 훈련
1차 캠프는 25일부터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 가와쇼 구장에서 열린다. 이 기간 동안 선수단은 체력 강화와 기술·전술 훈련에 집중하며 시즌 기초 체력을 다질 예정이다.
이후 선수단은 2월 22일 오키나와로 이동해, 23일부터 3월 7일까지 킨 구장에서 2차 캠프를 진행한다. 2차 캠프에서는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실전 중심의 훈련 체제로 전환한다.
■ WBC 한국 대표팀 포함 다수 팀과 실전 점검
KIA는 2차 캠프 기간 동안 강도 높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 오는 2월 24일에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국제대회 수준의 경기력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이후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LG 트윈스 등 KBO리그 팀들과 총 네 차례 연습경기를 치르며 전력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구단 관계자는 2차 캠프를 통해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며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컨디션과 포지션별 경쟁력을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일본 스프링캠프는 KIA 타이거즈가 새 시즌 반등을 위해 준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실전 중심의 훈련과 수준 높은 연습경기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