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토트넘, 강등권 웨스트햄에 또 패배! 프랑크 경질설 현실로 다가오다

시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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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또 한 번 실망스러운 결과를 받아들였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했다.


이번 패배로 토트넘은 리그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에 빠지며 중위권 탈출의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다. 특히 상대가 경기 전 리그 18위, 강등권에 머물던 웨스트햄이었다는 점에서 충격은 더 크다.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었던 홈경기에서 승점을 잃으며, 프랑크 감독의 입지는 한층 좁아졌다.



■ 누누 산투와의 재회, 그러나 웃은 쪽은 웨스트햄


이 경기는 토트넘 팬들에게 묘한 감정을 남겼다. 과거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가 반 시즌도 채우지 못하고 경질됐던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웨스트햄 사령탑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전술 싸움에서 웃은 쪽은 누누 감독이었다.



■ 전반전: 서머빌의 개인기, 토트넘 수비를 무너뜨리다


웨스트햄은 전반 15분 역습 한 방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크리센시오 서머빌은 왼쪽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과감한 돌파로 박스 안까지 파고들었고, 오른발 슈팅은 수비 맞고 굴절되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궤적을 끝내 읽지 못했다.



■ 후반전: 로메로의 동점골, 그러나 이어진 소극적 선택


토트넘은 후반 18분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페드로 포로의 정확한 얼리 크로스를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공격 가담으로 마무리하며 헤더 동점골을 기록했다.


문제는 이후였다. 동점 상황에서도 프랑크 감독은 승부수를 던지지 않았다. 후반 막판 윙어 윌송 오도베르를 빼고 중앙 미드필더 루카스 베리발을 투입하며, 사실상 무승부 유지에 방점을 찍은 선택을 했다. 이는 최근 토트넘 부진의 핵심 원인으로 지적되는 프랑크 감독의 보수적 운영을 다시 한 번 드러낸 장면이었다.



■ 추가시간의 비극, 결국 무너진 토트넘


무승부에 만족하는 듯한 운영은 결국 대가를 치렀다. 경기 종료 직전 웨스트햄의 파상공세를 버티던 토트넘은 추가시간 3분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을 허용했다. 혼전 끝에 칼럼 윌슨이 밀어 넣은 골은 VAR 판독 끝에 그대로 인정됐다.



■ 결론: 프랑크 체제, 더는 시간 벌기 어렵다


강등권 팀을 상대로 한 홈 패배, 반복되는 소극적 전술, 그리고 승부처에서의 결단력 부족. 이 모든 요소가 맞물리며 프랑크 감독의 경질설은 더 이상 가능성이 아닌 현실적 시나리오로 다가오고 있다. 토트넘이 시즌 반등을 노린다면, 이제는 전술적 색채와 리더십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해 보인다.

리플3
왕만두 08:21  
홈에서 강등권 팀한테 지는 건 진짜 충격이다... 토트넘 팬으로서 이제 화도 안 난다 ㅠㅠ
초유 10:45  
시즌 초 기대했던 내가 바보다 ㅠㅠ 다음 경기 또 속겠지 뭐
도운짱 11:48  
홈에서 강등권 팀한테 지는 건 진짜 변명의 여지가 없다... 토트넘 팬으로서 너무 허탈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