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약스 유니폼 입은 즐라탄 아들 막시밀리안, 이름보다 실력으로 증명하겠다
아약스가 또 한 명의 이브라히모비치를 맞이했다. 전설적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아들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가 아약스 유니폼을 입고 네덜란드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포츠 전문 매체 비인 스포츠는 즐라탄이 커리어의 중요한 도약을 이뤘던 아약스 입단 이후 25년이 흐른 지금, 그의 19세 아들이 같은 길을 걷게 됐다고 전했다. 아약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통해 AC 밀란과 막시밀리안의 임대 계약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4-25시즌 종료까지 6개월이며,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돼 있다.
■ 이브라히모비치는 이름일 뿐, 나는 막시밀리안
막시밀리안은 입단 소감에서 아버지의 후광보다 자신만의 정체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버지가 아약스에서 뛰었다는 점은 분명 특별하지만, 나는 여기서 나만의 길을 가기 위해 왔다며 이브라히모비치는 그저 이름일 뿐, 나는 막시밀리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약스의 철학과 공격적인 축구 스타일을 사랑한다.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을 강점으로 하는 내 플레이와 잘 맞는다며 이 단계는 큰 도전이지만 그만큼 기대도 크다고 덧붙였다.
■ 아약스가 기대하는 공격 옵션
구단에 따르면 막시밀리안은 등번호 27번을 달고, 당분간 U-23 팀과 1군을 오가며 실전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이는 유망 자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온 아약스의 전통적인 로드맵과도 맞닿아 있다.
아약스 축구 디렉터는 막시밀리안에 대해 공간 침투와 1대1 돌파에 강점이 있는 공격 자원이라며 단기간 성과보다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팬들을 즐겁게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막시밀리안은 끝으로 매일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 그 다음은 시간이 말해줄 것이라며 “아약스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고, 팬들을 즐겁게 할 수 있는 공격수가 될 자신이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설의 그림자를 넘어 자신의 이름을 증명하려는 도전, 아약스에서 시작된 막시밀리안 이브라히모비치의 첫 네덜란드 여정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축구 팬들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