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아마추어 조던 스미스, 세계 1위 시네르 제치고 1포인트 슬램 우승!

하나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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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마추어 테니스 선수 조던 스미스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이색 이벤트 대회에서 파란의 우승을 차지하며 테니스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미스는 14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 1포인트 슬램(One Point Slam)에서 정상에 올랐다. 해당 대회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호주 오픈 개막을 앞두고 개최된 프리 이벤트로, 남녀 프로와 아마추어 구분 없이 총 48명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했다.



■ 1포인트 승부, 운과 집중력이 좌우한 이색 포맷


1포인트 슬램은 단 한 포인트로 승부가 결정되는 극단적인 규칙을 채택한 대회다. 서브권 역시 가위바위보로 정해져, 세계랭킹이나 경험보다 순간적인 집중력과 운이 경기 결과를 좌우한다는 점에서 기존 ATP와 WTA 대회와는 전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 세계랭킹 2위 얀니크 신네르, 알렉산더 츠베레프, 그리고 여자테니스 세계 최강자로 꼽히는 이가 시비옹테크 등 남녀 톱랭커들이 대거 참가했다.



■ 아마추어의 반란, 신네르 격파 후 우승까지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에 합류한 스미스는 3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 신네르를 꺾는 최대 이변을 연출했다. 당시 신네르가 서브권을 먼저 잡았지만, 첫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그대로 패배가 확정됐다. 단 한 번의 실수가 탈락으로 이어지는 대회 규칙이 만들어낸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기세를 탄 스미스는 결승전에서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랭킹 117위 조아나 갈랜드를 제압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그는 우승 상금 100만 호주달러(약 9억 8,000만 원)를 손에 쥐었다.



■ 알카라스도 탈락, 이변 속출한 대회


한편 남자 단식 세계 1위 알카라스는 WTA 단식 세계랭킹 52위 마리아 사카리에게 패하며 조기 탈락했다. 이 결과 역시 1포인트 승부라는 대회 특성이 만들어낸 또 하나의 이변으로 평가된다.



■ 이벤트 이상의 의미


1포인트 슬램은 단순한 쇼 이벤트를 넘어, 테니스라는 종목이 가진 불확실성과 스포츠의 본질적인 긴장감을 극대화한 실험적 무대였다. 특히 아마추어 선수가 세계 정상급 프로들을 연파하고 우승까지 차지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플1
이주완 14:31  
와... 테니스가 이렇게까지 운빨 게임이 될 수 있다니 ㅋㅋ 그래도 그 순간을 잡은 스미스가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