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감독 파괴자인가? 9년간 6명 경질로 드러난 슈퍼스타의 권력 문제

미라클토토
조회 6 댓글 1

9189701b6fef59d0645d9bdcb2570b8d_1768439231_6586.jpg
 

킬리안 음바페를 둘러싼 감독 흔들기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사비 알론소 감독이 경질된 배경으로 선수단 장악 실패가 거론되면서, 팀 내 최고 스타 음바페의 영향력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 알론소 경질의 이면, 전술 갈등과 리더십 붕괴


영국 매체 BBC는 13일 알론소 감독이 슈퍼컵 결승을 앞두고 음바페와 전술 문제로 강하게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같은 날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과도 의견 충돌이 발생했고, 구단 수뇌부는 긴급 회의를 통해 알론소 감독과의 결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컵 결승 패배 이후에는 상징적인 장면도 포착됐다. 음바페가 알론소 감독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의 우승을 축하하는 가드 오브 아너 의식을 거부하고 동료들에게 라커룸으로 들어가자고 제안하는 모습이 공개되며 논란을 키웠다. 이는 단순한 불만 표출을 넘어 감독 권위에 대한 공개적 도전으로 해석됐다.



■ PSG 시절부터 반복된 불안한 공존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의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 잡은 이후, 감독 교체 주기는 눈에 띄게 짧아졌다.


● 우나이 에메리: 1시즌

● 토마스 투헬: 2시즌 반

●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약 18개월

● 크리스토프 갈티에: 1시즌


PSG가 유럽 정상급 빅클럽으로 도약하며 감독 성적에 대한 압박이 커진 것도 사실이지만, 팀 운영의 중심에 선 음바페와 사령탑 사이의 권한 충돌 역시 반복적으로 제기됐다. 에이스 중심으로 돌아가는 구조에서 감독의 전술적 자율성은 점점 제한됐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 레알 마드리드에서도 이어진 동일한 구조


레알 마드리드 이적 이후에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는 한 시즌, 알론소 감독과는 불과 6개월 만에 결별했다. 결과적으로 음바페는 최근 9년간 6명의 감독과 함께했고, 그중 다수가 경질 또는 조기 퇴진을 경험했다.


전술 분석가들 사이에서는 음바페의 문제를 단순한 태도 논란으로 보지 않는다. 그의 개인 성과 극대화형 플레이 스타일, 공격 전술의 중심을 요구하는 경기 운영 방식은 팀 조직력을 중시하는 감독과 구조적 충돌을 일으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 슈퍼스타의 가치와 리스크


음바페는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의 공격수다. 득점력, 스피드, 시장 가치 모두 독보적이다. 그러나 동시에 감독의 전술적 통제 약화, 라커룸 권력 불균형, 장기적 팀 빌딩의 불안정성이라는 슈퍼스타 리스크를 동반한다는 점에서, 일부 팬과 전문가들이 그를 감독 파괴자로 부르는 이유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 결론: 문제는 실력이 아니라 권력의 균형


음바페의 커리어는 성공적이지만, 감독 교체의 연쇄는 우연으로 보기 어렵다. 핵심은 그의 실력이 아니라 클럽이 슈퍼스타와 감독 사이의 권력 균형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다음 감독 역시 같은 길을 걸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리플1
강승재 10:09  
음바페 없으면 성적 떨어질까봐 다들 눈치만 보는 구조면 이미 팀은 끝난 거지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