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속 대한항공, 헤난 감독 김선호 카드로 반전 노린다.

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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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에 빠진 대한항공 점보스가 분위기 반전을 모색한다. 팀을 이끄는 헤난 달 조토 감독은 현재 흐름을 단순한 부진이 아닌 과정 속의 위기로 규정하며, 전술적 조정과 선수 기용 변화를 통해 충분히 반전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했다.


헤난 감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읏맨과의 홈 경기를 앞두고 결과는 만족스럽지 않지만, 우리 선수들은 압박 속에서도 스스로를 끌어올릴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며 이번 경기가 흐름을 되돌리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부상 악재 속 3연패, 선두 싸움도 혼전


대한항공은 최근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 임재영의 연이은 부상 이탈로 전력 공백을 피하지 못했다. 그 여파 속에 3연패를 기록하며, 시즌 중반까지 유지하던 안정적인 흐름이 흔들리고 있다.


현재 대한항공은 2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승점 3점 차, 3위 KB손해보험 스타즈와는 승점 4점 차로 추격을 허용한 상황이다. 상위권 경쟁 구도가 빠르게 압축되며, 한 경기 한 경기의 무게감이 커지고 있다.


■ 실험의 연속, 그리고 김선호 카드


연패 기간 동안 헤난 감독은 다양한 대안을 시험했다. 외국인 선수 카일 러셀에게 아웃사이드 히터 역할을 맡기며 공격 비중을 높였지만, 수비 안정성에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베테랑 곽승석 역시 팀 전체 리듬을 단번에 끌어올리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OK저축은행전에서는 김선호가 선발 아웃사이드 히터로 출전한다. 헤난 감독은 OK저축은행은 블로킹 높이가 뛰어난 팀이라며 상대 블로커를 피해 빠르게 전개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고 김선호가 그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기적인 연패 탈출뿐 아니라 향후 로테이션 운용 폭을 넓히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도 해석된다.


■ 부상자 복귀 로드맵은 정지석 우선


부상자 복귀 시점에 대해서도 비교적 명확한 방향이 제시됐다. 헤난 감독은 임재영은 수술 이후 회복에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정지석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재활을 진행 중이라며 컨디션만 회복된다면 이전 경기력에 근접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지석은 지난달 팀 훈련 도중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약 8주 재활 진단을 받았고 임재영은 지난달 28일 우리카드전에서 왼쪽 무릎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대한항공은 당분간 제한된 전력 속에서 전술 완성도와 경기 운영 능력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 연패는 변수, 대응은 경쟁력


연패는 어느 팀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관리하고 반전의 계기로 삼느냐가 상위권 팀과 그렇지 못한 팀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 김선호 기용이라는 변화, 그리고 부상자 복귀를 염두에 둔 단계적 운영이 대한항공의 흐름을 되돌릴 수 있을지 다음 KB손해보험전은 그 방향성을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리플2
키오피 10:19  
주포 정지석이 빠지니까 바로 연패 빠져버리네. 이래서 아웃사이더 히터가 중요함.
용철의꿈 10:37  
핸캐가 바짝 쫒은 상황이라 시간 문제임. 정지석 복귀가 조금만 늦어져도 이미 순위는 바뀐 상황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