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론소 자진 사임 이유는 결국 선수들이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알론소가 레알 떠나는 게 단순히 성적 때문이 아니라
선수단이랑 마찰이 생각보다 엄청 심각했나 봅니다
내용 보니까 이미 시즌 초반부터 라커룸 분위기 살벌했고
특히 비니시우스 같은 선수들이랑 관계가 틀어져 있었죠
알론소는 레버쿠젠에서 성공했던 그 조직적인 시스템을
레알에도 입히고 싶어 했다는데 개성 강한 레알 선수들이
이걸 아예 안 받아들인 것 같습니다
감독이랑 생각 일치율이 8~90%도 안 됐다니까 말 다 했죠
훈련이나 전술 미팅 때도 불만이 계속 나왔고
그게 경기장에서 그대로 드러난 거고요
비니시우스는 재계약까지 미루면서 알론소 거취 지켜봤다는데
이 정도면 사실상 선수들이 감독 쳐낸 거나 다름없어 보입니다
알론소도 12월에 이미 경질될 뻔했다가 꾸역꾸역 버텼는데
얘네 데리고는 내 축구 절대 못 하겠구나 싶었는지
그냥 본인이 던지고 나가는 자진 사임 형태인 것 같습니다
진짜 레알 라커룸 장악 난이도가 헬이라더니
알론소 같은 레전드 출신도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드네요
이 금쪽이 선수단 데리고 도대체 누가 와야 성적을 낼 수 있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