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불펜 김상수와 1년 총액 3억 재계약
롯데 자이언츠가 2026시즌 불펜 안정화를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롯데는 8일 베테랑 구원투수 김상수(38)와 계약 기간 1년, 총액 3억원에 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롯데의 2026시즌 FA 1호 계약으로, 전력 유지와 세대 조화를 동시에 고려한 선택으로 평가된다.
■ 통산 140홀드, 기록이 증명하는 불펜 핵심
김상수는 프로 통산 140홀드를 기록 중인 리그 정상급 셋업맨으로, 현역 선수 가운데 통산 홀드 2위에 올라 있다. 단순한 누적 기록을 넘어, 매 시즌 꾸준함으로 불펜 운영의 신뢰도를 높여온 투수다.
특히 롯데 유니폼을 입은 이후 기복 없는 활약이 돋보였다.
● 2023시즌 18홀드
● 2024시즌 17홀드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하며 부활이라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은 성과를 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시즌 연속 45경기 이상 출전, 총 166경기 162⅓이닝을 소화하며 불펜의 중심축 역할을 해냈다.
■ 풍부한 커리어, 그리고 검증된 리더십
김상수는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5순위로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하며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키움 히어로즈(전 넥센)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SSG 랜더스를 거쳐 2023년부터 롯데에서 활약 중이다.
롯데 구단은 김상수의 가치를 성적에만 국한하지 않았다. 구단 관계자는 김상수는 경기장 밖에서도 성실한 훈련 태도를 유지하며 젊은 투수진의 본보기가 되는 선수라며 “팀 불펜 문화 형성에 기여하는 리더”라고 높이 평가했다.
■ 단장 코멘트, 데이터와 정성평가 모두 충족
박준혁 롯데 단장은 이번 재계약 배경에 대해 명확한 기준을 제시했다. 김상수는 다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시즌에도 불펜에서 분명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다. 기록 데이터는 물론, 올 시즌에도 마운드에서 헌신하겠다는 본인의 의지와 젊은 투수진과의 시너지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 김상수 팀을 위한 헌신, 2026시즌이 중요하다
김상수 역시 팀에 대한 책임감을 강조했다. 다시 사직야구장 마운드에 설 수 있어 기쁘다. 개인 성적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팀을 위한 헌신이 더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낀다며 강한 동기부여로 2026시즌 팀 성적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총평: 안정과 경험을 동시에 잡은 롯데의 선택
이번 김상수와의 1년 재계약은 대형 FA 영입은 아니지만, 불펜 안정과 리더십 그리고 세대 연결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모두 고려한 전략적 선택이다. 롯데가 2026시즌 반등을 노리는 과정에서, 김상수의 존재감은 기록 이상으로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