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섭 중국 리그 이적 소식: 저장 FC 전술에 최적화된 K리그 베스트 11의 가치
K리그3부터 K리그1까지 모든 단계를 밟아 올라 정상급 선수로 자리매김한 박진섭이 이제 중국 슈퍼리그 무대를 향해 도전장을 던졌다. 전북 현대의 캡틴에서 중국 저장FC의 핵심 전력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그의 선택이 어떤 미래를 가져올지 축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저장FC, 공식 발표! 중·후방에 강력한 힘 더할 핵심 자원
중국 슈퍼리그 저장FC는 3일 공식 채널을 통해 전북 현대의 핵심이었던 박진섭 영입을 발표했다. 구단은 그에게 2026시즌 등번호 4번을 부여하며 저장의 중·후방에 견고한 힘을 제공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또한 구단은 박진섭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의 우승을 이끈 인물이라며 그의 영향력을 강조했다. 박진섭 역시 구단 인터뷰에서 황룽 스타디움에서의 좋은 기억을 다시 떠올릴 수 있어 기쁘다. 팀 동료들과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3부 리그에서 K리그1 정상급 선수까지, 기적 같은 커리어
박진섭의 커리어는 흔히 축구계 입지전으로 불린다. 고교 시절 뛰어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프로 및 대학 팀의 부름을 받지 못하며 사실상 좌절 위기에 놓였던 그가, 결국 K리그 최정상급 유틸리티 자원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 3부에서 출발한 커리어의 반전
● 2017 대전 코레일(내셔널리그·현 K3) 입단
● 인상적인 활약으로 1년 만에 안산 그리너스(K리그2) 이적
● 2년간 62경기 7골 기록하며 수비형 MF로 존재감 각인
※ K리그2 베스트11에서 K리그1 베스트11까지
● 2021 대전하나시티즌 주장, 35경기 5골 3도움
● K리그2 베스트 11 선정
● 2022 전북 현대 이적 후 중앙 수비수로 포지션 전환
● K리그1 베스트 11 수비수로 선정되는 반전 활약
※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가져온 병역 해결의 기적
상무 축구단 탈락으로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앞두고 있던 박진섭은 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로 발탁돼 주장을 맡아 금메달을 이끌며 병역 문제도 해결했다.
■ 전북의 부진 속 빛난 존재감, 더블·MVP 후보까지 오른 2024 시즌
전북 현대의 극심한 부진 속에서도 박진섭은 캡틴으로 팀을 구해낸 버팀목이었다. 2024년에는 거스 포옛 감독 체제 아래 수비형 MF로 완벽하게 활약하며 팀의 리그·FA컵 더블을 이끌었다.
● K리그1 MVP 후보 선정
● K리그1 베스트11 재선정
● 대표팀에서도 홍명보 감독의 신뢰 확보
특히 A매치에서 중앙 3백의 중심축으로 활약한 그는, 월드컵 본선 엔트리 경쟁에서도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 중국 무대 도전, 기회와 리스크가 공존
현지 매체 소후 닷컴에 따르면, 저장FC는 박진섭에게 현재 연봉의 약 3배(150만 달러·약 21.7억 원)에 달하는 대우를 제안했다. 사실상 K리그 최고 대우에서 중국 리그 최고급 대우로 상승한 셈이다.
그러나 중국 슈퍼리그는 코로나19 이후 리그 경쟁력이 급격히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중국 팀들의 경쟁력은 예전만 못하다. 즉, 개인 수익은 확실하지만 경기력 유지·대표팀 경쟁 측면에서 리스크가 존재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 저장에서의 전망: 주전 경쟁은 긍정적
박진섭의 주전 경쟁 전망은 매우 밝다.
※ 저장FC 상황
● 지난 시즌 주전 수비형 MF 리 티샹(36세)은 관리가 필요한 시기
● 또 다른 MF 진 청은 기복 있는 활약
● 팀 전술 4-2-3-1에서 수비형 MF·센터백·공미까지 가능한 멀티성은 큰 무기
결국 박진섭은 센터백·더블 볼란치·빌드업 요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즉시 전력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 2026 북중미 월드컵 엔트리까지, 그의 선택은 성공할까?
박진섭은 현재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수비 핵심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중국 무대에서의 경기력·출전 기록은 월드컵 본선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주전 확보는 낙관적
✔ 대표팀 경쟁력 유지가 최대 관건
✔ 슈퍼리그의 낮아진 리그 레벨은 잠재적 위험 요소
K리그3, K리그2, K리그1, 중국 슈퍼리그 모든 단계를 자기 힘으로 뛰어오른 박진섭의 커리어는 이미 성공 서사로 불릴 만하다. 이제 남은 과제는 중국 무대에서의 경쟁력 증명과 2026 월드컵 본선행 티켓 확보다. 과연 박진섭이 또 한 번 자기 인생을 바꾸는 해가 될 수 있을까? 축구계는 그의 도전을 주목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