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봉 정부, 성적 부진에 축구대표팀 전격 해산 발표!
가봉 정부가 2025 CAF 모로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2025 AFCON)에서의 부진을 이유로 축구 국가대표팀을 공식 해산하는 초강수 조치를 내렸다. 이는 국제 축구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결정으로, 주전 공격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에게 사실상 강제 은퇴를 통보한 셈이어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보도에 따르면, 가봉 체육부 장관 대행은 국가 방송을 통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경기력은 국가적 수치라며 대표팀 해산과 활동 무기한 정지, 그리고 특정 선수의 영구 제명을 발표했다.
■ 가봉 정부 대표팀 전체 해산, 활동 무기한 정지
맘불라 장관 대행은 성명을 통해 코칭스태프 해산, 축구대표팀 활동 무기한 정지, 오바메양과 에쿠엘레 망가 영구 제명을 공식화했다. 특히 그는 가봉축구협회(FEGAFOOT)가 이번 사태의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며 협회 운영에 대한 강도 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 오바메양과 망가, 사실상 대표팀 강제 은퇴
이번 결정으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선수는 오바메양과 피에르 에쿠엘레 망가다.
오바메양은 모잠비크전에서 득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조기 이탈한 상황이었다. 망가는 코트디부아르전에서 출전 기회조차 얻지 못했음에도 정부 발표에 의해 대표팀에서 영구 퇴출됐다. 특히 논란이 컸던 코트디부아르전은 가봉이 전반에 2-0으로 앞서고도 2-3으로 역전패한 경기로, 정부의 분노가 폭발한 결정적 계기로 지목된다.
■ FIFA의 제재 가능성! 가봉, 국제 무대에서 고립될 수도
아프리카 일부 국가에서는 간혹 정부 차원의 대표팀 개입 사례가 있어 왔지만, FIFA는 정치적 개입에 대해 엄격한 규정을 적용해 왔다. 과거에도 정부가 자국 협회를 직접 통제하려 할 경우 FIFA는 국제 대회 출전 정지, 축구협회 정지 또는 제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왔다. 따라서 이번 가봉 정부의 대표팀 해산 결정은 국제 축구계에서의 고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 요약
● 가봉,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3전 전패 이후 대표팀 전격 해산
● 오바메양과 망가 대표팀 영구 제명, 사실상 강제 은퇴
● 정부의 직접 개입으로 FIFA 제재 가능성 매우 높음
● 가봉 축구는 국제 무대에서 중대한 위기를 맞이할 전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