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행 원한다! 세메뇨, 겨울 이적시장 최대어로 급부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이적 매물로 평가받는 앙투안 세메뇨(Antoine Semenyo)가 맨체스터 시티 합류를 가능한 한 빠르게 원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CaughtOffside)는 28일(한국시간) 본머스 핵심 공격수 세메뇨가 맨시티 이적을 1월 1일까지 마무리하길 바라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세메뇨의 계약에는 6,500만 파운드(약 1,280억 원)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1월 10일까지 유효하다. 본머스는 적어도 해당 날짜까지는 세메뇨를 팀에 잔류시키고 싶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본머스 핵심으로 성장한 세메뇨, 폭발적 퍼포먼스로 빅클럽 관심 집중
2000년생 가나 대표팀 윙어인 세메뇨는 브리스톨 시티 유스 아카데미 출신으로, 여러 차례 임대를 거쳐 성장한 후 2023년 1월 본머스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했다.
세메뇨의 가장 큰 강점은 다음과 같다.
● 폭발적인 가속력과 직선적인 돌파 능력
● 양발 활용 능력이 뛰어나 드리블·패스·슈팅을 모두 자연스럽게 구사
● 상대 압박을 무너뜨리는 1대1 드리블 성공률
● 전진 지표에서 리그 상위권에 위치하는 볼 운반 능력
특히 이번 시즌에는 EPL 17경기에서 9골 3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최고의 폼을 보여주고 있고, 이는 빅클럽들의 관심을 더욱 끌고 있다.
■ 6,500만 파운드 바이아웃 발동,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 행선지
세메뇨는 본머스와 2030년 6월까지 장기 계약을 맺고 있으나, 1월 1일부터 발동되는 바이아웃 조항으로 인해 경쟁 구단들의 적극적인 영입전이 예상된다. 현재 가장 앞서 있는 구단은 맨체스터 시티로 알려져 있으며, 선수 본인 또한 맨시티행을 선호하고 있는 만큼 이적 완료 시점은 시간문제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겨울 이적시장 최대어, 향후 시장 판도 흔들 변수
세메뇨의 이적은 단순한 전력 보강을 넘어 1월 이적시장 판도 전체에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평가된다. 그의 공격적 다재다능함과 성장 가능성은 유럽 빅클럽에게 매력적인 카드이며, 경쟁 구단 간의 협상 속도와 전략에 따라 시장 가격 흐름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