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감독 돌고 돌아 결국 김현석...?

김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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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울산 팬 하기 힘들다

수원FC가 알아서 자멸해 주는 바람에

강등 피하고 강제로 잔류 당한 것도

쪽팔려 죽겠는데 갈수록 더 가관이네요

신태용 감독 나가고 시간 충분했잖아요?

근데 그 긴 허송세월 다 보내고

결국 데려온 게 김현석이라니 ㅋㅋㅋㅋ

썰 들어보니까 구단 프런트가

얼마나 무능한지 딱 보이더군요


요구 조건 다 들어준대도 싫다는 이정효

김도균 1순위였는데 이랜드가 절대 안 놔줌

정정용 & 서정원 다 찔러봤는데 거절


이렇게 여기저기 다 까이고

발등에 불 떨어지니까

결국 백수 상태인 구단 레전드

김현석 급하게 내정한 느낌...


김현석이 울산 원클럽맨이고

레전드인 건 인정하죠

근데 냉정하게 전남(K2)에서 6위 하고

실패해서 나온 감독이잖아요

2부 리그에서도 안 통했던 감독을 데려와서

다 무너져가는 팀을 살리겠다?

이건 그냥 기도 메타죠??

게다가 김현석 감독 소통 능력 별로라고

이미 이바닥에 소문 다 자자하던데

개성 강한 선수들 장악이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신태용 때처럼 선수단이랑 따로 놀다가

시즌 말아먹을 각이 벌써 보이네요


왕조 재건은 커녕

내년엔 진짜 다이렉트 강등 걱정해야 될 판입니다

추억 팔이로 레전드 앉혀놓고

방패막이 세우려는 속셈 같은데

진짜 팬들을 호구로 아나 봅니다

리플4
도황 16:02  
이정효가 거절한 이유가 있었네 ㅋㅋ 스마트한 양반이 침몰하는 배에 타겠냐고
사람이먼저다 16:03  
이제 리얼블루니 뭐니 혈통 따질 때가 아닌 것 같은데 명복을 빕니다
비디디디 16:03  
3개월 뒤: 김현석 자진 사퇴 구단 레전드의 쓸쓸한 퇴장
토토어택 16:04  
전남에서도 욕 뒤지게 먹고 팅겼는데 이걸 줍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