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N 재결합 현실화될까? 인터 마이애미, 2026 예상 베스트11 분석

핑크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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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를 제패한 인터 마이애미가 차기 시즌을 향한 본격적인 전력 재편에 돌입했다. 리오넬 메시를 중심으로 한 스타 군단에 추가적인 월드클래스 영입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MLS 역사상 유례없는 슈퍼팀 탄생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트랜스퍼마크트가 예상한 인터 마이애미의 차기 시즌 구상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인터 마이애미의 차기 시즌 예상 베스트11을 공개하며, 네이마르와 앙투안 그리즈만, 코케 등 유럽 정상급 미드필더 및 공격수들의 합류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는 단순한 루머 차원을 넘어, 구단의 브랜드 전략과 MLS의 글로벌 확장 기조를 반영한 시나리오로 해석된다.


특히 메시와 네이마르 조합이 다시 가동될 경우,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 MSN 트리오의 재현이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며 전 세계적인 파급력을 가질 전망이다.



■ 네이마르 거취 변수, 산투스 잔류와 MLS 진출


네이마르의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ESPN 브라질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산투스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나, 구단 수뇌부는 잔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산투스의 테이세이라 회장은 네이마르는 2026 월드컵을 목표로 커리어를 설계하고 있으며, 고향 팀에서의 안정적인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최근 플라멩구 이적설과 함께 미국 체류 사실이 전해지며, 인터 마이애미행 가능성 역시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상업적 가치와 경기력 관리 측면에서 MLS는 네이마르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 레길론 영입으로 측면 전력 보강 완료


인터 마이애미는 이미 전력 보강의 첫 단추를 끼웠다. 구단은 지난 16일 세르히오 레길론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레길론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리가 데뷔를 치른 뒤 토트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에서 경험을 쌓은 검증된 측면 수비수다.


최근 소속팀 없이 공백기를 가졌지만, 공격 가담 능력과 스피드를 갖춘 레길론의 합류는 메시 중심의 점유율 축구에 전술적 다양성을 더할 수 있는 카드로 평가된다.



■ LAFC vs 인터 마이애미, 2026 MLS 개막전 빅매치 확정


한편 MLS 사무국은 2026시즌 개막전 대진을 공식 발표했다. LAFC는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2월 21일 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장소는 수용 인원 7만7,500명 규모의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으로 확정됐다.


이는 LAFC 역사상 해당 경기장에서 치르는 첫 공식 경기이자, MLS 흥행을 상징하는 초대형 이벤트로 평가된다. 기존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 대비 세 배가 넘는 수용 규모는 리그의 성장과 스타 마케팅 전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 2연속 우승 도전, 인터 마이애미의 현실적 과제


2025시즌 정상에 오른 인터 마이애미는 레길론 영입을 시작으로 추가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스타 플레이어 중심의 로스터 구성은 체력 관리, 수비 밸런스, 장기 시즌 운영이라는 과제를 동반한다.


그럼에도 메시를 축으로 한 전술적 완성도와 MLS 특유의 샐러리캡 구조를 고려할 때, 인터 마이애미는 여전히 차기 시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다. 향후 네이마르를 비롯한 초대형 영입이 성사될 경우, MLS 판도 자체를 뒤흔들 가능성도 충분하다.

리플2
롤로노아 12.21 13:44  
네이마르가 산투스 잔류할 것 같다더니 또 미국 갔다고 해서 혼란스럽네 ㅠㅠ 진짜 어디로 가는 거니
서주하 12.21 19:24  
그리즈만이랑 코케까지 온다고 하면 그냥 유럽 클럽 월드컵 느낌임 ㅎㅎ MLS 판도가 바뀌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