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 이 양반은 진짜 맨시티에 뼈를 묻을 생각인가 봅니다...
아까 인터뷰 보고 진짜 육성으로 탄식 나왔습니다
여기서 행복하다 아직 할 일이 남았다 이런 소리 하는데
아니 트레블 하고 리그 4연패 5연패 했으면 할 일 다 한 거 아닌가요? ㅋㅋ
진짜 시즌 초반에는 항상 어? 이번엔 좀 다르나? 로드리 없으니까 좀 삐걱거리네?
싶어서 희망 고문하게 만들잖아요
아스널이나 리버풀은 이번이 적기다! 하고 설레발 칠 수밖에 없게 판을 깔아줍니다
근데 박싱데이 다가오니까 귀신같이 전술 수정해서 연승 모드 켜는 거 보세요
이게 진짜 공포 그 자체입니다
승점 차이가 5점, 8점이 나도 맨시티니까 뒤집히겠지라는 불안감이 엄습해오는 게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드는 거죠
예전 퍼거슨 은퇴하고 맨유 내려오는 것처럼 좀 사이클이 돌아야 하는데
펩 이 사람은 그냥 매년 팀을 새로 조립해서 나오니 당해낼 재간이 없네요
진짜 펩 떠나기 전까진 PL이 아니라 분데스리가 뮌헨 독주 체제 보는 느낌이라
매년 너무 허탈하긴 합니다 제발 국대 감독이나 하러 갔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