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 리버풀 결별하나? 크리스마스 이후 이적 유력, 바이아웃 1270억 책정

미라클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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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모하메드 살라 이후 시대를 대비한 본격적인 플랜을 가동하고 있다. 차기 에이스 후보로는 본머스의 핵심 윙어 앙투안 세메뇨가 급부상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내부에서도 살라의 공백을 현실적으로 메울 수 있는 자원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영국 미러(Mirror)는 17일(한국시간) 세메뇨는 현재 다수의 프리미어리그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리버풀 레전드 그레이엄 수네스는 그를 고민할 필요조차 없는 선택이라고 평가했다고 보도했다.



■ 리버풀·맨유·맨시티까지, 세메뇨 영입 경쟁 본격화


본머스에서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세메뇨는 최근 폭발적인 퍼포먼스로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리버풀은 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세메뇨를 둘러싼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65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다. 해당 조항은 내년 1월부터 발동되며, 금액만 충족된다면 본머스의 의사와 무관하게 영입이 가능하다. 리버풀이 장기간 세메뇨를 스카우팅해온 점을 고려하면, 살라의 거취와 맞물려 빠른 결단이 내려질 가능성도 충분하다.



■ 수네스의 확신, 살라 이후 리버풀에 가장 잘 맞는 선수


수네스는 세메뇨의 이적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그는 본머스 팬들이라면 지금 이 순간을 최대한 즐겨야 한다. 크리스마스 이후에도 세메뇨를 볼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다며 현재 흐름이 계속된다면 다음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분석했다.


이어 살라가 떠난다면, 세메뇨는 리버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대체자라며 스타일은 다르지만, 리버풀 시스템에 최적화된 선수다. 팬들이 사랑할 수밖에 없는 유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세메뇨의 장점으로 강한 피지컬, 직선적인 돌파, 1대1 상황에서의 파괴력을 꼽았다.



■ 수치로 증명된 경쟁력, 이미 프리미어리그 검증 완료


세메뇨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모든 대회 13골 7도움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이번 시즌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7골을 터뜨리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윙어를 넘어, 득점과 창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현대적 공격 자원이라는 평가다.



■ 본머스는 현재로선 이적 고려 없다


물론 본머스의 입장은 다르다. 세메뇨는 지난 여름 재계약을 체결했고,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역시 이적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이라올라 감독은 최근 인터뷰에서 세메뇨는 윙어지만 많은 골과 어시스트를 만들어내고, 지속적으로 기회를 창출하는 선수라며 이적설이 그의 경기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고는 느끼지 않는다고 밝혔다.



■ 종합 분석


살라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리버풀이 세메뇨를 차세대 공격 핵심으로 낙점할 가능성은 매우 현실적이다. 바이아웃 금액, 프리미어리그 적응력, 그리고 전문가들의 평가까지 고려하면, 세메뇨는 단순한 대체자가 아닌 리버풀 공격진 리빌딩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카드다.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은 리버풀과 세메뇨, 그리고 살라의 미래를 가를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리플3
밤끝포차 12.19 16:41  
6500만 파운드면 바이아웃 발동되자마자 빅클럽들 난리 날 듯 ㅋㅋㅋ
맘맘 12.19 17:56  
세메뇨가 리버풀 오면 진짜 팬들 난리 나겠다 ㅎㅎ 새로운 에이스 기대해본다 !!!
리리 12.19 18:49  
리버풀이 정말 세메뇨 노리는 거면 이제 살라 시대도 끝이 보이는 건가... 마음 아프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