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루이스 수아레스, 인터 마이애미와 1년 재계약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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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마이애미 CF가 베테랑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2026시즌 팀 전력에 핵심 조각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클럽은 1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6 MLS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했다고 발표했다.



■ 수아레스, 2025시즌 맹활약 후 재계약


구단은 발표문에서 수아레스는 인터 마이애미에서의 두 번째 시즌이었던 역사적인 2025시즌을 마친 뒤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했다며 그의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높이 평가했다.


수아레스는 2025시즌 인터 마이애미가 동부 콘퍼런스 우승과 MLS컵 우승(아우디 후원)을 차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고, 이는 구단 역사상 세 번째·네 번째 트로피로 기록됐다. 또한 팀은 개편된 2025 FIFA 클럽 월드컵에서 16강 진출, 2025 CONCACAF 챔피언스컵 준결승 진출을 달성하며 국제 무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 전성기 못지않은 생산력, 2024~2025 두 시즌 연속 영향력 증명


수아레스는 아약스, 리버풀,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등 유럽 정상급 무대에서 커리어를 증명한 ‘축구 역사상 가장 뛰어난 스트라이커 중 한 명’으로 꼽힌다.


● 2024시즌: 37경기 25골 12도움

● 2025시즌: 50경기 17골 17도움


비록 기량 전성기 대비 운동 능력 저하 평가도 있었지만, 두 시즌 동안 71경기 42골 29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높은 공격 포인트 생산성을 증명했다.



■ 2025시즌 기행 논란 불거졌던 수아레스, 징계도 병행


한편 수아레스는 뛰어난 실력과 별개로, 2025시즌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2025 리그스컵 결승(시애틀 사운더스전·0-3 패) 후 상대 선수 오베드 바르가스의 목을 잡는 행동과 보안 책임자와의 언쟁, 침 뱉기 등이 문제가 되며 파문을 일으켰다. 이에 MLS 사무국은 리그스컵 6경기 출장 정지, MLS 정규리그 3경기 추가 정지라는 중징계를 부과했다.



■ 2026시즌 개막전, 수아레스 vs 손흥민 빅매치 성사 가능성


수아레스의 재계약으로 인해, 2026 MLS 개막전에서 손흥민(LAFC)과의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도 더욱 커졌다. LAFC는 지난달 공식 발표에서 2026시즌 MLS 개막전이 2월 21일 LA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인터 마이애미와 치러진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팬들에게 큰 관심을 끌 스타 맞대결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리플2
성기다성기 12.19 12:37  
50경기 17골 17도움이면 솔직히 전성기급 영향력 아닌가요? 나이 믿기지 않는다 진짜
롬멜 12.19 17:58  
논란은 많았지만 우승 기여도 보면 재계약은 이해됨... 그래도 다음 시즌에는 기행은 좀 자제하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