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라피드 원정 이 경기 냄새가 납니다

오뚜기
조회 6 댓글 3

컨퍼런스 리그 즈린스키 모스타르 vs SK 라피드 경기

흥미로운 포인트가 있어서 정리해 봤습니다

일단 원정팀 라피드 빈

지금 상황이 총체적 난국입니다

컨퍼런스 리그 5전 전패로 이미 광탈 확정이라 동기부여가 전혀 없는 상태죠


1. 원정길이 지옥 그 자체

경기력도 문제인데 오는 길부터 꼬였습니다

악천후 때문에 비행기가 엉뚱한 곳(두브로브니크)에 내려서 버스 타고 이동했는데

국경 넘다가 시간 다 잡아먹고 경기 전날 밤 8시에 겨우 도착했다고 하네요

제대로 된 훈련은커녕 피로만 잔뜩 쌓인 상태로 경기를 뛰어야 합니다


2. 감독대행 체제의 붕괴

쿨로비츠 임시 감독이 맡고 있는데 성적이 처참합니다

부임 후 3패 1무인데 그 1무도 자국 리그 꼴찌 팀 상대로 캔 거라 사실상 경기력이 바닥입니다

이번 경기가 감독대행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는데 팀 분위기가 잡힐 리가 없죠


3. 홈팀 즈린스키의 동기부여

반면 홈팀 즈린스키는 오늘 이기면 플레이오프 희망이 있어서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들 겁니다

홈에서 꽤 끈끈한 팀이라 지친 라피드 상대로 충분히 해볼 만한 상황입니다


원정팀은 전패 팀에 이동 피로도 MAX + 동기부여 제로

홈팀은 16강 희망 있음 + 체력 우위

즈린스키 승이 꽤 합리적인 선택지로 보입니다

리플3
도마도 12.18 19:28  
어제 플라멩구 플핸 나이스 ㅅㅅㅅㅅ
짜요 12.18 19:31  
라피드빈 잘츠부르크 둘 다 어쩌다 저렇게 됐노 ㅋㅋ
갈릴레오 12.18 19:3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