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프턴, EPL 역대 최악 성적 수준! 강등 현실화되나

루피스
조회 7 댓글 2

3dbc681b215a78b2920341c5affb9d6e_1765270650_0877.jpg
 

황희찬이 속한 울버햄프턴이 EPL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시즌 초반부터 이어진 심각한 부진 속에서 강등 가능성은 점점 커지고 있으며, 최근 흐름만 놓고 보면 반등의 실마리조차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축구 이적 정보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Transfermarkt)는 9일(한국시간) EPL 14경기 기준 최저 승점 팀 TOP 10을 공개했다. 울버햄프턴은 2020~21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함께 최악의 1위라는 불명예를 안았다. 두 팀 모두 14경기 0승(2무 12패) 승점 2점에 그치며 리그 역사에서 가장 낮은 초반 성적을 기록한 팀으로 평가됐다.



■ 15경기 연속 무승, EPL 잔류 가능성은 사실상 불가


울버햄프턴은 같은 날 치러진 맨체스터 유나이이티드전에서 1-4로 대패하며 무승 행진을 15경기로 늘렸다. 남은 23경기에서 극적인 반전을 만들어야 하지만, 현재 경기력과 팀 분위기로는 쉽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선정한 EPL 최악의 팀 명단에 오른 팀들은 예외 없이 모두 해당 시즌 강등됐다. 14경기 이후 승점 10점도 얻지 못한 팀 중 1부 리그 생존에 성공한 사례는 단 한 번도 없다. 이는 곧 울버햄프턴의 강등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 과거 동일 승점(2점)이었던 셰필드보다 상황이 더 나쁘다


2020~21시즌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14경기 승점 2점이라는 처참한 스타트를 끊었지만, 결국 시즌 막판 7승을 거두며 최소한의 저항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현재 울버햄프턴은 이보다도 떨어지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 리그 8연패

● 승점 2점 → 승점 10점의 번리와도 8점 차

● 18위 웨스트햄과는 11점 차


리그 생존 경쟁에서 중요한 ‘추격의 흐름’ 자체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 황희찬의 입지도 흔들, 득점 침묵·출전 감소 삼중고


황희찬 개인 상황도 밝지 않다. 지난 시즌 경쟁에서 밀렸던 흐름이 올 시즌에도 이어지고 있으며, 새로운 사령탑 롭 에드워즈 감독 부임 후에도 출전 시간이 줄어들고 있다.


● 2024-25시즌 EPL 10경기 출전(교체 5회)

● 리그 1골에 그침

● 최근 3개월 이상 득점 없음

● 맨유전에서는 결정적인 경기임에도 출전 기회조차 없음


팀 성적 악화와 포지션 경쟁 심화가 겹치며 황희찬의 입지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반등 없으면 강등 확정적, 울버햄프턴, 생존 위한 해법은?


EPL 전문가들은 현재 울버햄프턴의 상황을 두고 전례 없는 위기, 현 구조로는 반등이 사실상 불가능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수비 조직력 붕괴, 공격의 단조로움, 선수단 분위기 악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팀은 리그 최하위권에 고착되고 있다.


남은 23경기 동안 전술 리빌딩과 선수단 재정비가 시급하지만, 강등권과의 승점 격차를 고려하면 극적인 생존 시나리오는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다는 결론에 무게가 실린다.

리플2
더브라 12.09 18:36  
강등권과 승점 차이가 이렇게 크면 현실적으로 기절 말고는 답이 없네... 팬들 속 터지겠다ㅠㅠ
지호 12.09 19:01  
황희찬도 벤치에만 있으면 폼 더 떨어질 텐데 ㅠㅠ 팀도 선수도 모두 악순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