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부진에 빠진 리버풀, 아르네 슬롯 경질 현실화? 제라드 임시 감독설 부상

오바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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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부진이 장기화되면서 아르네 슬롯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급부상하고 있다. 영국 현지에서는 슬롯을 대신해 스티븐 제라드가 임시 감독으로 팀을 맡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까지 등장하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리버풀, 최근 14경기 4승 극심한 부진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리그 2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문제는 단순한 성적 부진에 그치지 않는다. 최근 공식 경기 14경기 중 4승이라는 초라한 성적표와 함께 경기력까지 무기력하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팀 전력과 경기 흐름이 모두 하락세에 빠지자, 슬롯 감독의 거취는 점점 현실적인 논의로 전환되는 분위기다.



■ 영국 매체, 제라드 임시 감독 후보로 거론


영국 기브미스포츠(GiveMeSport)는 축구 방송인 리처드 키스의 발언을 인용하며, 리버풀이 장기적으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파리 생제르맹(PSG)이 엔리케를 쉽게 내줄 가능성이 낮기 때문에, 그 사이 공백을 메울 임시 감독 카드로 제라드가 검토되고 있다는 것이다.


키스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슬롯이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두 핵심 선수다. 반 다이크와 살라가 더 이상 그를 위해 뛰지 않는 모습이다. 과거 브렌던 로저스 경질 후 케니 달글리시를 임시 감독으로 세웠던 리버풀을 기억하나? 제라드도 이런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 제라드, 지도자 경력은 화려하지만 최근 행보는 공백


스티븐 제라드는 은퇴 후 리버풀 아카데미에서 지도자 경험을 쌓은 뒤, 2018년 레인저스 FC 감독에 부임해 2020-21시즌 무패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완전히 인정받았다. 이후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해 아스톤 빌라 사령탑을 맡았지만 기대 이하의 성적으로 경질됐다. 2023년에는 사우디 알에티파크 FC를 지휘했으나, 2시즌 만에 상호 합의로 계약을 종료하며 현재는 휴식 중이다.



■ 레전드 카드 단기 사용은 리버풀 장기 프로젝트에 독


하지만 현지 매체는 제라드를 임시 감독으로 기용하는 전략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 18개월 동안 슬롯 감독과 함께 구축해온 장기 프로젝트 구조가 존재하며, 이를 단기적 ‘레전드 감성 카드’로 흔드는 것은 구단 운영의 전략적 일관성을 해칠 수 있다는 주장이다.



✔ 요약


● 리버풀, 최근 극심한 부진으로 슬롯 감독 경질설 점점 현실화

● 영국 매체 “루이스 엔리케 장기 타깃, 공백기 임시 감독은 제라드?”

● 제라드, 지도력 증명한 경력 있으나 최근은 공백

● 현지 전문가들 레전드 임시 카드, 리버풀 장기 프로젝트엔 위험

리플2
라이온스 11:52  
엔리케 데려오기 전까지 제라드로 버틴다고? 이거 구단 장기 플랜이랑 충돌날 듯 ㅠㅠ
소어아 12:54  
반 다이크랑 살라까지 동기부여 떨어졌다는 애기 나오면 진짜 심각한 거다ㅠㅠ 14경기 4승은 진짜 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