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NBA 코트 바닥 색깔이 알록달록한 이유
바쁘신 분들을 위한 한 줄 요약
돈 때문에 선수도 팀도 시즌 초반부터 풀악셀 밟는 NBA 컵 대회 때문 ㅋㅋㅋ
요즘 느바 보는데 코트 바닥 색깔이 갑자기 화려해지고 선수들이 점수 차 많이 나는데도 끝까지 이 악물고 공격하는 거 보셨나요?
그게 다 NBA 컵(구 인시즌 토너먼트) 때문입니다
이게 뭐냐면 그냥 시즌 중에 하는 보너스 게임 같은 건데 룰이 좀 재밌습니다
일단 선수들이 눈 돌아가서 뛰는 이유는 딱 하나
돈입니다 ㅋㅋ
우승하면 선수 한 명당 보너스로 7억 4천만 원씩 꽂아주거든요 ㅋㅋㅋ
연봉 낮은 신인들한테는 인생 역전급 보너스라 죽기 살기로 뛸 수밖에 없죠
진행 방식은 간단합니다
지금 하는 게 조별 예선인데
여기서 이기면 정규시즌 1승도 챙기고 컵 대회 점수도 땁니다 (일석이조)
근데 여기서 웃긴 포인트가 득실차입니다
나중에 조 1위 따질 때 점수 차이를 보죠
그래서 가비지 타임에도 주전들 안 빼고 끝까지 점수 벌리려고 학살하는 진풍경이 나오는 거죠 ㅋㅋㅋ (상대 팀 입장에선 굴욕...)
이번 주 토요일이 예선 마지막 날이라 제일 박 터질 겁니다
이거 끝나면 12월에 라스베이거스 가서 4강 그리고 결승 진행 하는데 그건 단판 승부라 더 꿀잼일 듯
무튼 경기 볼 때 코트 바닥이 알록달록하면 아 오늘 돈 따먹기 하는 날이구나~ 하고 보시면 됩니다! 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