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로드리 맨시티 복귀 무산! 펩 감독이 밝힌 현재 상태
맨체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가 이번 주말에도 복귀하지 못한다. 세계적인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로드리는 이번 경기에도 결장이 확정됐다. 맨시티가 공식적으로 출전 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 로드리의 상태 직접 언급
펩 과르디올라 맨체스터 시티 감독은 로드리의 회복 경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로드리는 여전히 회복 과정에 있다. 지난 부상 재발 이후 약 3주가 흘렀지만, 그는 정신적·육체적으로 완전한 회복이 필요하다. 아직 복귀를 서두를 상황이 아니다.”
실제로 구단 의료진 역시 로드리의 복귀를 ‘절대 성급하게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유지 중이다. 전 발롱도르 수상자인 로드리는 본인이 100% 준비되었다고 느끼는 시점에 복귀하겠다는 뜻을 구단과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 수비형 미드필더 최초 발롱도르 수상자의 위상
1996년생 스페인 국적의 로드리는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평가받는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서는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역사를 새로 썼다. 또한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부주장을 맡고 있는 핵심 인물이기도 하다.
로드리는 2019년 맨시티에 합류한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에서 꾸준히 중원을 책임졌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사상 첫 4연패, 구단 역사상 첫 트레블(PL·FA컵·UCL), 그리고 영국 축구 사상 전례 없던 5관왕 달성의 중심에 섰다.
대표팀에서도 보여준 절대적 영향력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로드리는 막강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유로 2024에서는 스페인을 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MVP로 선정되는 등 유럽 무대를 지배했다.
부상 악재, 복귀했지만 완전한 컨디션은 아직
로드리의 불운은 지난해 9월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전에서 시작됐다. 상대 선수 토마스 파티와의 경합 후 착지 과정에서 오른쪽 전방십자인대(ACL) 파열이라는 중상을 입었다.
이후 오랜 재활 끝에 2025 클럽 월드컵에서 복귀했지만, 긴 공백 여파로 ‘로드리다운 영향력’은 다소 떨어졌다는 평가가 있었다. 지난달 복귀전에서도 정상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모습이 이어졌고, 결국 팀은 그에게 더 많은 회복 시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팬들의 소망: 완벽한 로드리의 귀환을 기다린다
맨시티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 역시 로드리가 다시 한 번 세계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펼치기를 기대하고 있다. 구단은 로드르가 무리 없이 복귀해 장기적으로 최상의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신중한 접근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