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전 LA 다저스 출신 오른손 투수 맷 사우어 영입.

와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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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6시즌 외국인 선발진 강화를 위해 전 LA 다저스 투수 맷 사우어를 새롭게 영입했다. 사우어는 최고 시속 155km의 강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갖춘 ‘구위형 선발 자원’으로 KT는 그를 통해 외국인 선발진의 중심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KT 구단은 7일 공식 발표를 통해 “새 외국인 투수 맷 사우어와 총액 95만 달러(계약금 20만 달러·연봉 7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계약으로 기존 외국인 투수진(엔마누엘 데 헤이수스·패트릭 머피)에 새로운 경쟁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특히 사우어의 MLB 및 마이너리그 경험을 고려할 때, 팀 선발 로테이션에서 즉시 전력감으로 기용될 가능성이 크다.


사우어는 2017년 MLB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전체 54순위)에서 뉴욕 양키스의 지명을 받으며 프로에 입단했다.


MLB 통산 성적: 24경기(선발 1경기) 2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6.85


2025시즌 다저스 성적: 10경기(선발 1) 29⅔이닝 21자책, ERA 6.37


마이너리그 통산: 128경기(선발 98) 27승 32패, ERA 4.62


사우어는 2024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25시즌 다저스 개막 로스터에 합류했다. 이후 10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를 기록하며 불펜 및 스팟 스타터로 기용됐다.


올 시즌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마무리한 뒤, 지난 5일 방출 통보를 받은 직후 KT와 계약했다.


KT 구단은 사우어에 대해 “최고 시속 150㎞ 중반대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로 컷패스트볼·싱커·슬라이더·스플리터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사우어는 선발 경험이 풍부한 구위형 투수다. 강한 직구와 여러 구종을 활용해 선발진의 중심을 잡아줄 핵심 자원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KT는 올 시즌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와 윌리엄 쿠에바스로 시즌을 시작했으나, 7월 쿠에바스와 결별하고 패트릭 머피를 영입했다. 다만 헤이수스·머피와의 재계약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구단은 “시장 상황에 따라 외국인 투수진을 전면 교체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혀, 사우어 영입을 기점으로 외국인 선발진의 재편 가능성이 커졌다.

리플4
천재유 11.08 10:32  
커리어는 좋네. KT 일찍 움직여서 좋은 선수 데려왔네ㅋㅋ
히어로 11.08 10:33  
KBO 적응만 하면 한 시즌 먹고 살듯.
반맥스 11.08 10:34  
나도현 단장 말만 들으면 매년 사이영상감이야ㅋㅋㅋ
갓대장 11.08 10:35  
이러면 외인 투수 전면 교체 확정 느낌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