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에 총기 들이민 에이전트, 피해자는 토트넘 우도기였다

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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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가 자신의 에이전트로부터 총기 위협을 당한 피해자로 밝혀졌다. 이번 사건은 영국 BBC와 더 선(The Sun) 등 주요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큰 충격을 주고 있다.



BBC “토트넘, 우도기 보호 및 지원 중”


BBC는 11월 5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우도기가 에이전트에게 총기 협박을 받은 사실을 확인한 뒤, 구단 차원에서 그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BBC는 31세의 한 축구 에이전트가 EPL 선수에게 총기를 겨누고 협박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는데, 해당 선수가 바로 우도기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건은 지난 9월 6일 런던의 한 번화가에서 발생했다. 당시 우도기는 가족과 함께 있었으며, 계약 해지를 둘러싼 갈등이 폭력적인 위협으로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더 선 “계약 갈등이 폭력으로 번져... 에이전트 체포 후 보석”


영국 매체 더 선은 “우도기가 에이전트와 결별을 통보하자, 분노한 에이전트가 길거리에서 그를 총으로 협박했다”고 전했다. 이 에이전트는 같은 날 또 다른 20대 남성에게도 동일한 방식으로 위협을 가했으며, 이후 총기 소지, 협박, 무면허 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다.



토트넘 “법적 사안으로 추가 언급 불가…지속적인 보호 약속”


토트넘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 이후 우도기와 그의 가족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 사안은 현재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다”라고 밝혔다.



2002년생 수비수 우도기, 토트넘의 미래 유망주


2002년생 이탈리아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는 2022년 우디네세 칼초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한 시즌 임대를 거쳐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했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공격적인 풀백 플레이로 주전 경쟁 중이며, 현재까지 공식전 75경기 2골 4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리플2
노빠크 11.06 12:28  
계약 문제로 총까지 꺼내다니 진짜 미쳤다 ㅋㅋ 무슨 범죄 영화도 아니고;;;
김동수 11.06 15:07  
에이전트가 왜 저렇지...? 진짜 프로의식 1도 없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