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또 다시 맨유 저격... 구조적 문제 직격한 충격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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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또다시 친정팀을 향한 냉정한 일침을 날렸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알나스르에서 활약 중인 호날두는 인터뷰를 통해 “맨유는 지금 기적이 필요한 팀이 아니라, 구조적으로 변해야 할 팀”이라며 구단 운영 전반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다.



호날두, 맨유, 기적으론 회복 불가능... 구조적 개혁 필요


호날두는 11월 4일(한국시간) 공개된 유튜브 채널 피어스 모건 언센서드와의 인터뷰에서 “맨유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지만, 일부는 이 클럽의 정체성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선수단의 정신력 부족과 구단 시스템의 붕괴를 문제의 핵심으로 꼽았다.


호날두는 “루벤 아모림 감독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에게 기적을 바랄 수는 없다”며 “지금의 맨유는 방향을 잃었다. 변화 없이는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맨유의 위기, 명문 구단의 그림자


한때 유럽 축구를 지배했던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14위라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UEFA 유로파리그 결승에서도 토트넘 홋스퍼에 패하며 무관으로 시즌을 마쳤다. 올 시즌 들어 루벤 아모림 감독 체제 아래 3연승으로 반등 조짐을 보였으나, 구단 내부의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호날두, 나는 맨유를 사랑하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흥미로운 점은 호날두가 비판 속에서도 여전히 맨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그는 “나는 맨유에서 두 번 뛰며 발롱도르와 챔피언스리그를 포함해 12~1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는 여전히 내 마음속에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곧바로 “이 팀이 과거처럼 성공하려면, 지능적이고 현명한 사람들이 나서서 미래를 위한 기반을 다시 세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소년 시스템·철학·리더십 모두 무너졌다


호날두는 맨유의 몰락 원인으로 클럽의 정체성과 시스템 붕괴를 꼽았다. 그는 “예전의 맨유는 니키 버트, 게리 네빌, 로이 킨, 데이비드 베컴 같은 선수들이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해 팀의 뼈대를 이뤘다”며 “하지만 지금은 그러한 구조가 사라졌다. 유소년 시스템, 철학, 리더십이 모두 무너져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금의 맨유는 올바른 길을 걷고 있지 않다. 감독과 선수뿐 아니라 클럽 전체가 변해야 한다”며 냉철한 조언을 남겼다.



전문가 분석: 호날두의 발언이 던지는 의미


호날두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불만 표출을 넘어, 맨유의 구조적 위기를 정면으로 지적한 메시지로 평가된다. 그의 말처럼, 맨유가 다시 정상으로 복귀하기 위해서는 단기 성적보다 유스 시스템 개혁, 리더십 강화, 장기 비전 수립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고 있다.

리플2
엘에스 19:02  
호날두 말이 완전 맞는 듯... 예전엔 유스에서 좋은 선수들이 나왔는데, 지금은 높은 금액에 외부 FA임 ㅠㅠ
코코코 20:34  
맨유가 구조적으로 무너졌다는 말에 100% 공감한다... 시스템 자체가 문제임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