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KBO리그 챔피언 LG 트윈스, 통산 네 번째 우승 달성

콩부장
조회 9 댓글 0

c21a46e9d65c837e489bcda06e68443c_1761923324_3218.jpg
 

2025년 프로야구의 왕좌가 확정됐다. LG 트윈스가 한화 이글스를 꺾고 2년 만에 KBO리그 정상에 오르며 통산 네 번째 챔피언(V4) 자리에 올랐다.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에서 LG는 4-1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4승 1패로 마무리했다.



톨허스트의 완벽한 호투, 김현수의 해결사 본능


이날 경기의 주역은 단연 LG의 외국인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였다. 그는 7이닝 1실점 호투로 마운드를 지배하며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공격에서는 ‘베테랑’ 김현수가 빛났다. 1회 선취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한 데 이어, 6회에도 귀중한 추가점을 책임지며 해결사 본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LG는 정규시즌 1위로 포스트시즌에 직행한 뒤,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각각 8-2, 13-5 대승을 거두며 강력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3차전에서는 불펜 난조로 3-7로 패했지만, 4차전에서는 9회 초 6득점 빅이닝을 터뜨리며 7-4로 역전승을 거두고 승부의 균형을 완전히 가져왔다.



김현수·신민재·오지환, ‘집중력 야구’로 한화를 무너뜨리다!


1회 초, 신민재의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LG는 일찌감치 리드를 잡았다. 2회 한화에 동점점을 허용했지만, LG는 3회 오지환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2-1을 만들며 주도권을 되찾았다. 6회에는 김현수가 좌중간 적시타를 터뜨리며 3-1로 달아났다. 9회 초에는 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을 상대로 오지환, 구본혁, 박해민의 연속 안타가 터지며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LG 트윈스, 1990·1994·2023년에 이어 2025년 ‘V4’ 등극


톨허스트의 호투에 이어 필승조는 완벽하게 리드를 지켰다. 마지막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유영찬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며 LG의 네 번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번 우승으로 LG 트윈스는 1990년, 1994년, 2023년에 이어 2025년 ‘V4’ 달성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또한 올해는 역대 최다 관중을 기록한 시즌으로, 팬들의 뜨거운 사랑 속에서 LG의 통합우승이 완성됐다.

리플5
위너91 00:13  
드디어 LG가 또 해냈네요!! V4라니 ㄷㄷ 진짜 강팀의 시대가 왔습니다 ㅎㅎ
강강 00:13  
김현수 해결사 본능 미쳤다 ㅋㅋ 역시 믿고 보는 베테랑 ㅠㅠ
킴스 00:13  
신민재, 오지환, 김현수 이 라인 진짜 미쳤다.. 집중력 야구 최고!!!
몬스타 00:14  
한화도 잘했는데 LG는 솔직히 팀워크가 넘사벽이었음 ㄷㄷ
요호 00:14  
선발 톨허스트 오늘 인생투!! 정말 완벽했음 ㄷㄷ 한화 타선은 그냥 잠재웟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