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류현인, 퓨처스리그 4할 타율로 타격왕 등극!
KT 위즈 내야 유망주 류현인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0.412(369타수 152안타)을 기록하며 리그 전체 타격 1위를 차지했다. 그는 “내년에는 1군에서도 4할 타율처럼 임팩트를 남기고 싶다”며 자신감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
류현인은 군 복무 중에도 꾸준히 훈련을 이어가며 1군 무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2군 타격이 좋아도 1군 투수들의 구위는 완전히 다르다. 하지만 부딪혀봐야 안다. 직접 경험하며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류현인의 전역일은 오는 12월 9일이다. 전역 후 곧바로 KT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내야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류현인은 올해 신인왕급 활약을 펼친 동료 안현민의 활약을 언급하며 “그 모습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복귀하면 현민이에게 더 배우고, 대화도 많이 나누겠다”고 밝혔다.
KT는 2025시즌을 앞두고 내야 리빌딩에 나선 상태다. 류현인은 “팀이 리빌딩 중인 만큼 나에게도 기회가 있다”며 “KT 내야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류현인은 올겨울을 ‘변화의 시간’으로 삼고 있다. 그는 “몸의 힘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겨울 동안 근력 운동과 벌크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을 꼭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야구 예능프로그램 '불꽃야구'가 배출한 최고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까. 류현인(상무)이 퓨처스리그를 장악하고 원소속팀 KT 위즈에서 불방망이를 뽐낼 준비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