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밀워키 꺽고 NLCS 2연승... 야마모토 완투쇼로 월드시리즈 청신호

카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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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Dodgers)가 2025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원정 2연승으로 유리한 고지 선점


다저스는 10월 1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2차전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전날 1차전 2-1 승리에 이어 원정에서 2연승을 챙긴 다저스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홈 3~5차전을 한결 여유 있게 준비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다저스는 1회말 밀워키의 잭슨 추리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먼저 실점했지만,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2회초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고, 이어 엔리케 에르난데스의 2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타선 폭발...오타니·먼시·에드먼까지 가세


이후 다저스 타선은 꾸준히 밀워키 마운드를 공략했다. 6회초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는 3-1로 벌어졌고, 7회에는 오타니 쇼헤이가 1사 3루 찬스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려 4-1을 만들었다. 8회초에는 토미 에드먼의 추가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편, 한국인 내야수 김혜성은 1차전에 이어 이날 경기에서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야마모토, 21년 만의 다저스 포스트시즌 완투승


이날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9이닝 111구를 던지며 완투승을 거뒀다. 그는 7탈삼진, 3피안타, 1사사구, 1실점의 완벽한 피칭으로 밀워키 타선을 압도했다. 다저스 투수가 포스트시즌에서 완투승을 기록한 것은 2004년 호세 리마 이후 21년 만의 기록이다.


다저스는 1차전에서도 블레이크 스넬이 8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는 등, 선발진이 시리즈 초반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다음 상대는 ALCS 승자, 시애틀-토론토 중 한 팀


다저스와 밀워키의 NLCS 승자는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맞붙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승자와 월드시리즈에서 격돌한다. ALCS에서는 시애틀이 현재까지 원정 2연승을 거두며 다저스와 마찬가지로 기세를 올리고 있다.

리플4
넝쿨호박 10.15 15:03  
야마모토 완투라니 ㄷㄷ 진짜 미쳤다 ㅋㅋ 다저스 이번에도 우승가자!
후5689 10.15 15:03  
21년만의 완투승이라니 대박 ㄷㄷ 야마모토 위엄 실화냐
명형 10.15 15:03  
원정 2연승은 진짜 크다 ㅋㅋ 에르난데스 형제 동시 활약이라니 ㅎㅎ
스콜피언 10.15 15:03  
김혜성은 언제쯤 나올까ㅠㅠ 그래도 팀이 이겨서 정말 다행이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