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감독직이 2002 적폐 소리가 나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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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축구판 파벌 얘기할 때 연대니 고대니 하는데

데이터 까보면 그냥 2002 멤버냐 아니냐로 나뉘는 게 팩트에요

02 멤버 23명 중에 골키퍼 3명 빼고 필드 플레이어 근황 보죠


1. 감독 프리패스 라인업 (전/현직)


황선홍, 홍명보, 최용수, 유상철, 윤정환, 최진철, 김남일, 설기현, 이을용, 차두리, 이민성

(대행/코치) 최성용, 김태영, 최태욱

(행정/방송) 박지성, 이영표, 송종국, 안정환, 이천수, 현영민

사실상 방송하는 몇 명 빼고는 전원 감독 한 번씩 다 해먹음


2. 감독 데뷔까지 걸린 시간 (고속승진)

이 형님들이 은퇴하고 감독 명함 파기까지 얼마나 걸렸는지 계산해 봄


황선홍: 5년 (코치 시작 후 08년 부산 감독)

유상철: 5년 (은퇴 후 11년 대전 감독)

최용수: 5년 (은퇴 후 11년 서울 대행)

김남일: 5년 (은퇴 후 20년 성남 감독)

설기현: 6년 (은퇴 후 20년 경남 감독)

홍명보: 논외 (은퇴하자마자 05년 국대 수석코치 이건 특혜 수준)


가장 정상적인 루트를 밟은 게 이민성(11년 소요) 한 명이고

특혜 끝판왕 홍명보랑 정석 루트 이민성 제외하면

나머지 02 멤버들이 감독 다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4.7년임


3. 비(非) 02 세대와의 비교

요즘 제일 핫한 이정효 감독 케이스를 보죠

08년 은퇴 > 11년 아주대 코치 > 22년 광주 감독

총 11년(코치 경력만) 걸림


02 멤버들은 은퇴하고 4~5년만 지나면

프리패스로 빈 자리 들어가는 수준이고

비 02 멤버는 바닥부터 10년 넘게 굴러야 겨우 기회 올까 말까 함

스타 플레이어 출신 아니거나

02 멤버 아니면 명함도 못 내미는 게 K리그 현실임

감독직에 유리천장이 아니라 02 콘크리트가 쳐져 있음

P.S. 염기훈은 8개월 컷이긴 함 ㅋㅋㅋ 그건 레전드고

리플3
트랄랄레로 01.10 09:28  
이게 진짜 문제인 게 유능한 코치들이 감독 될 희망이 안 보여서 다 떠나거나 포기함 위 멤버들이 윗자리 꽉 잡고 안 놓는데 누가 버티겠음
간다용 01.10 09:29  
축구판에 인맥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게 저거지 실력? 02 멤버 형님 전화 한 통이면 정리됨
비디디디 01.10 09:30  
스타 플레이어가 명감독이 되는 게 아니란 걸 몇 번을 더 증명해야 정신 차릴까 구단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