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주앙 칸셀루, 결국 바르셀로나 복귀 확정
유럽 이적시장 특급 소식통 파브리치오 로마노가 HERE WE GO를 외쳤다. 주앙 칸셀루(31·알힐랄)의 차기 행선지는 인터밀란이 아닌 FC 바르셀로나로 최종 결정됐다. 이로써 칸셀루는 1년 반 만에 스포티파이 캄 노우로 복귀하게 됐다.
■ 바르셀로나, 칸셀루 6월까지 임대 영입 확정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칸셀루를 2025년 6월까지 임대 영입했다며 바르셀로나는 알힐랄에 약 400만 유로(약 67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그의 이적 확정 소식에 사용되는 상징적 문구 HERE WE GO와 함께 공개됐다.
■ 인터밀란이 아닌 바르셀로나, 선수의 강한 의지가 결정적
당초 칸셀루는 인터밀란과 알힐랄이 빠르게 합의하면서 이탈리아 복귀가 유력해 보였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바르셀로나의 결정이 늦어졌기 때문이었다. 바르셀로나 내부에서 칸셀루 영입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며 논의가 지연되는 사이, 인터밀란이 먼저 움직인 것이다.
하지만 바르셀로나가 막판 계획을 수정하며 상황은 급변했다. 칸셀루는 최우선 목표였던 바르셀로나행을 끝까지 고수했고, 바르셀로나가 영입 재검토 후 알힐랄과 협상에 성공하면서 결국 그의 바람이 현실이 됐다. 알힐랄은 바르셀로나의 요구 조건이었던 급여 일부 부담도 수용했다.
■ 알힐랄서 벤치 신세, 인자기 감독과의 갈등이 이적 배경
칸셀루는 2024년 8월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알힐랄에 합류했지만, 시즌 중반부터 입지가 급격히 흔들렸다. 새롭게 부임한 시모네 인자기 감독과의 갈등이 결정적이었다.
● SPL 개막전에서 교체 직후 벤치를 발로 차고, 바닥에 물건을 던지는 등 분노 표출
● 인자기 감독은 이를 문제로 판단, 칸셀루를 벤치로 강등
● 올 시즌 21경기 중 단 6경기 출전(1골·2도움)에 그치며 완전한 전력 외 선수로 밀려남
결국 인자기 감독은 칸셀루를 로스터에서 제외했고, 이는 사실상 방출 결정과 다름없었다. 이후 칸셀루는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와 함께 유럽 복귀를 적극 추진하게 됐다.
■ 최종 선택은 바르셀로나, 돌아오고 싶다는 의지가 만든 결말
인터밀란이 먼저 합의를 완료했음에도 칸셀루는 바르셀로나 복귀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철회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던 시점도 있었지만, 막판 결단으로 영입 재개를 결정했고 결국 임대 계약 체결로 이어졌다.
칸셀루는 다시 한 번 라리가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기회를 잡게 됐다. 특히 바르셀로나는 측면 보강이 절실했던 만큼, 그의 합류는 후반기 팀 운영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