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EPL 리버풀 3개월 단기 임대설 점화! MLS 휴식기 활용 가능성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깜짝 복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은 EPL 전통의 명문 리버풀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3일(한국시간) 리오넬 메시, 리버풀의 3개월짜리 꿈이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메시의 단기 임대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1월 겨울 이적시장 기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휴식기를 활용해 메시를 단기 임대로 영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여러 유럽 클럽 가운데 하나로 전해졌다.
■ MLS 휴식기와 단기 임대 시나리오
MLS는 유럽 주요 리그와 달리 춘추제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 역시 현재 비시즌에 돌입한 상태다. 모든 이해관계자 간 합의가 이뤄질 경우, 메시는 1월부터 3월 MLS 개막 전까지 유럽 무대에서 실전 감각을 유지하는 선택지를 가질 수 있다.
이 같은 시나리오는 전례가 없는 이야기는 아니다. 과거 티에리 앙리, 데이비드 베컴 등도 MLS 소속 시절 유럽 구단으로 단기 임대를 떠난 바 있다. MLS 소속 스타들이 경기력 유지를 위해 유럽 무대를 잠시 밟는 것은 충분히 현실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 리버풀 입장에서의 전략적 의미
리버풀은 최근 몇 시즌 동안 공격진의 세대교체와 전술적 유연성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안고 있다. 단기간이라 하더라도 메시가 가세할 경우, 창의성과 결정력 측면에서 팀 공격에 즉각적인 시너지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빡빡한 후반기 일정 속에서 메시의 경험과 경기 운영 능력은 리버풀에 큰 자산이 될 수 있다.
현재 리버풀은 리그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지만, 우승 경쟁 재점화를 위해서는 확실한 한 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메시의 단기 임대는 전력 보강뿐 아니라 글로벌 팬덤 확대, 유니폼 판매, 중계 수익 증대 등 상업적 효과까지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카드다.
■ 39세 메시, 여전한 월드클래스 영향력
1987년생인 메시는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상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시즌 인터 마이애미 소속으로 리그와 국제 대회를 넘나들며 압도적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고, 팀의 역사적인 성과를 이끌었다. 단순한 이름값이 아닌, 여전히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임을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다.
■ 현실성은?
다만 메시의 단기 임대는 계약 구조, MLS 사무국 승인, 선수 본인의 의지 등 여러 복합적인 변수가 얽혀 있다.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협상 단계로 보기 어렵고, 가능성 타진 수준의 보도라는 점에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이 시나리오가 현실화된다면 EPL 역사상 손꼽히는 빅 이벤트가 될 것은 분명하다. 메시의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은 단 한 경기만으로도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