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현지 팬들의 선수단 평가.. 민재 민심 나락 갔네 ㅠㅠ
현지 바이에른 뮌헨 팬들 약 25,000명이 참여한 2025년 선수단 평가 결과가 나왔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진짜 뼈 아픈 결과가 나왔네요
일단 결과부터 보면
올해의 선수 (Best)
역시나 해리 케인(34%)이 압도적 1위고
그 뒤를 마이클 올리스(23%) 유스 대박 터진 레나르트 칼(15%)
그리고 라이머랑 루이스 디아즈가 이었네요
케인은 여전히 신이고 올리스 영입은 성공적인 듯...
문제는 워스트 명단임...
올해의 실패작 (Flop)
1위. 사샤 보이 (34%) - 압도적...
2위. 주앙 팔리냐 (13%)
3위. 르로이 사네 (12%)
4위. 니콜라 잭슨 (10%)
5위. 김민재 (9%)
하... 민재가 결국 올해의 워스트 TOP 5에 이름을 올렸네요
명단에 팔리냐나 사네가 상위권인 거 보면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 후반기 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된 것 같은데
김민재가 9%나 득표했다는 건 현지 민심이 진짜 바닥을 쳤다는 증거 같습니다
솔직히 반박하기 힘든 게 분데스리가 수비수 주급 1위를 받으면서
벤치만 달구고 있는 상황이잖아요...
나올 때마다 뭔가 보여줘야 하는데 오히려 패배로 직결되는 치명적인 실책들이
몇 번 터지면서 팬들이 완전히 등 돌린 느낌입니다
돈은 제일 많이 받는데 경기는 못 나오고 나오면 실수한다
이 이미지가 박혀버리니까 현지 팬들 눈에는 그냥 고비용 저효율로 보이는 거죠
사샤 보이가 워낙 넘사벽이라 1위는 면했지만
김민재가 저기에 껴 있다는 것 자체가 충격이고 슬프네요...
나폴리 시절 철기둥 포스 뿜던 그 선수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됐는지...
이적하든 각성하든 반전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에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