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달의 감독상에서 퍼거슨은 그냥 신이네요 ㄷㄷ

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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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프리미어리그 감독상 수상

횟수 1위 포스가 진짜 넘사벽입니다.

알렉스 퍼거슨 혼자 27회인데

이게 얼마나 말이 안 되는 수치냐면

2위인랑 거의 더블 스코어 차이입니다.

요즘 감독들 성적 좀만 안 나와도

바로 잘리는 거 생각하면 한 팀에서

27번이나 상 받은 건 앞으로

절대 안 깨질 불멸의 기록 같네요.

저 영감님은 당시에 무슨 싸움을

어떻게 해오신 건지 상상도 안 갑니다.

그 밑으로 펩이랑 모예스가 11회로

공동 3위인데 솔직히 펩이야

맨시티 체급이 있으니까 납득 가거든요?

근데 모예스가 펩이랑 동급인 게

좀 의외면서 대단하긴 하네요 ㅋㅋ

에버튼 비포어 애프터 시절이

진짜 꾸준하게 잘하긴 했나 봅니다.

가장 놀라운 건 아르테타인데

감독 경력도 짧은 양반이 벌써 7회

찍어서 베니테즈 누누랑 동급됐습니다.

치고 올라오는 속도가 장난 아닌 게

지금 기세면 클롭(10회)이나

모예스 제끼고 벵거 기록까지는

무난하게 노려볼 만해 보이네요.

그것도 아스날에서 아르테타가

벵거의 기록을 깬다는 것 자체로

낭만이 좀 넘치긴 합니다.

펩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퍼거슨의

27회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해 보입니다.

저거 깨려면 앞으로 10년은 더

리그 때려 부셔야 하는데

그건 사람의 영역이 아닌 듯하네요.

리플3
용가리통뼈 12.18 22:06  
펩은 생각보다 적고 클롭도 대단하긴 한데 모예스 침투력이 진짜 미쳤네 ㅋㅋㅋ
앙코르 12.18 22:07  
펩이 이 폼으로 종신하지 않으면 적어도 10년은 안 깨질 기록인 것 같은데
프로미스 12.18 22:09  
맨유는 이런 기록에 안 끼는 경우가 없는 것 같은데 어쩌다가 이렇게 조리돌림의 대명사가 된 건지 모르겠음...